'정철원 외도 폭로' 김지연, 학교폭력·한양대 폭로 "살아남았더니 강해졌다" [마데핫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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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이 10대시절부터 대학생때 시절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 유튜브 '하루지연'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야구 선수 정철원과 이혼 소송 중인 김지연이 10대 때 왕따를 당했던 사연과 한양대학교 무용학과를 자퇴하게 된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김지연은 1일 유튜브 '하루지연'에서 '학교폭력&한양대 자퇴한 이유?'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올렸다. 김지연은 "기나긴 왕따의 역사. 학교폭력 당한 썰. 그냥 재밌었던 썰 기억나는 썰을 몇 개 얘기를 해보겠다. 슬프고 힘들었던 이렇게 말하고 싶다기보단 살아남았더니 강해진 썰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왕따를 당했다. 시내를 걸어 다닐 때 남자들을 쳐다본다더라. 눈이 있는데 앞에 보고 다녀야 할 것 아니냐. 나는 그래서 쳐다본 건데 억울하기도 했다. 그다음부터 눈을 최대한 깔고 다녔다. 그래서 남아 있는 습관 중에 하나가 주로 땅을 보고 걷는 거다"라고 밝혔다.

김지연은 "고등학생 때 안면마비가 딱 온 거다. 일주일 입원하고 학교에 가니 친했던 친구가 저를 투명인간 취급하더라. 여자애들 15명이 투명인간 취급을 하더라. 페북이랑 카스에 내 편을 드는 남자애들과 왕따시키는 여자애들이 싸우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양대학교 무용학과를 자퇴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해 "시키는 대로만 하고 똑같이 해야 한다고 하더라. 라인. 누구의 제자. 누구의 선배. 누구의 후배 이런 게 너무 심했다. 저 혼자 인문계였다. 내가 생각했던 교육이 아니었다. CC를 한 번 했는데 복근을 보여주길래 배를 장난으로 탁 쳤는데 다음 날 언니들이 '네가 무용학과인 걸 다 아는데 밖에서 남자 배를 쓰다듬고 다니면 사람들이 무용학과를 어떻게 생각하겠냐'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또 "따가운 눈초리가 있었다. 선배님들한테 불려가서 기합을 받았다. 비 전공 과목 수업을 빠졌는데 물을 흐리니 뭐니 그러더라. 지금도 이해 안 된다. 애들이 점점 저를 싫어했다. 전공 교수님이 저를 예뻐하셨었는데 왕따 당하는 걸 알고 속상하셨는지 맨 앞줄 가운데로 부르더라. 교수님한테 감사하지만 그때 정말 '큰일 났다'라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김지연이 한양대학교 자퇴를 하게 된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 유튜브 '하루지연'

김지연은 "이게 점점 심해져 가지고 말을 걸어도 '왜 저래?' 그러더라. 사람으로서 존중을 받지 못한다는 느낌이 들어서 대학교 와서도 이렇게 해야 되나? 했다. 서울에 혼자 살고 있었으니까 의지할 데가 없더라. 엄마한테 말하기도 조금 그랬다. 결국 울면서 엄마한테 전화해서 '엄마 나 최선을 다했어. 이제 못 다니겠어. 나 자퇴할래'라고 했다"라고 밝혔다.

이후 그는 "얼마나 힘들었냐면 학교 때문에 공황장애가 생기고 우울증이 엄청 심했고, 하루는 자다가 꿈을 꿨는데 살던 집 현관에서 검은색으로 쫙 빼입은 사람이 안방까지 쑥 들어오더라"라며 힘들었던 시절을 언급했다.

영상 댓글엔 김지연과 동창이었던 친구들이 글을 남겼다. 친구들은 "중 고등학교를 같이 나온 동창이다. 지연이가 하고 다니는 건 모든 게 질투의 대상이 됐다. 제 주변의 착하고 정상적인 친구들은 오히려 예쁘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앞으로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지연이는 착한 친구입니다. 훗날 잘 사는 게 최고의 복수"라며 응원을 했다. 김지연은 답글로 "나를 좋게 기억해 줘서 너무 고마워. 너도 잘 지내"라며 감사의 말을 남겼다.

한편 김지연은 야구선수 정철원과 혼전임신 사실을 알렸고 2024년 아들을 출산했다. 이후 지난해 12월 결혼식을 올렸지만 정철원의 폭력, 외도, 생활비 및 양육비 미지급을 폭로하며 법적 공방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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