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아스널과 연결되고 있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가 재계약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니시우스는 2018년 7월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통산 375경기에 출전해 128골 100도움을 기록했으며 지난 시즌에는 53경기 22골 14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비니시우스와 레알 마드리드의 계약은 2027년 6월에 만료된다. 계약 만료를 1년도 남겨두지 않았지만 재계약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아스널이 비니시우스를 영입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비니시우스를 원하고 있으며 그와 직접 대화했다는 주장까지 나왔다.
비니시우스의 최우선 선택지는 레알 마드리드 잔류인 것으로 알려졌다. 레알 마드리드도 비니시우스를 지키고 싶은 입장이다. 하지만 재계약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비니시우스는 연봉, 성과 보너스, 재계약 보너스를 포함해 연간 3000만 유로(약 490억 원) 규모의 재계약을 요구했다. 이 매체는 핵심 쟁점이 재계약 보너스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스페인 'AS'는 "비니시우스가 초상권과 관련해서도 별도의 계약 형태를 원한다는 점이 새로운 쟁점으로 떠올랐다"며 "비니시우스가 킬리안 음바페와 유사한 계약을 원하고 있다.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 계약의 일환으로 자신의 초상권을 거의 100% 보유하고 있다"고 했다.

영국 '스포츠바이블'은 "비니시우스는 현재 계약 조건상 자신의 초상권 수익의 50%를 가져가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축구에서 초상권은 선수 개인에게 귀속되는 지식재산권을 의미한다. 여기에는 이름과 별명, 이미지와 사진, 목소리, 서명, 소셜미디어(SNS) 계정 등이 포함된다"고 했다.
구단의 스폰서와 선수의 스폰서가 충돌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아스널의 글로벌 파트너 중 하나는 코카콜라다. 반면, 비니시우스는 펩시와 계약을 맺은 상황이다.
하지만 '스포츠바이블'은 이 문제가 협상의 걸림돌이 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아스널은 비니시우스의 재계약 협상 결과를 지켜본 뒤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스포츠바이블'은 "아스널의 스포츠 디렉터 안드레아 베르타는 이미 비니시우스 측과 협상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구단은 레알 마드리드와의 재계약 협상 결과를 지켜본 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이적 중 하나를 성사시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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