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예상대로 트레이드 안 됐다…그리고 ML에 돌아왔다, 트리플A 막 벗어난 신인 유격수 백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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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이 득점 성공 후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하성(31)은 예상대로 트레이드 되지 않았다.

전직 메이저리거 강정호(39)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강정호 King_Kang을 통해 김하성의 트레이드 확률을 50%라고 예상했다. 또 김하성이 트레이드 돼야 출전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심지어 최근 애틀랜타가 김하성을 트레이드 시장에 내놨다는 보도도 나왔다.

김하성은 언제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까./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데드라인이 지나갔다. 김하성은 강정호의 바람과 달리 트레이드 되지 않았다. 사실 대다수 미국 언론이 김하성이 트레이드 될 것이라는 예상은 하지 않았다. 6푼8리짜리 내야수, 최근 3년 연속 부상 이슈가 있는 내야수를 누가 데려갈까.

애틀랜타는 데드라인을 앞두고 바쁘게 움직였다.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우승이 유력하고, 월드시리즈 우승을 향해 달려가야 한다. LA 다저스가 승자가 된 타릭 스쿠발 트레이드에도 참가했다는 소식이 알려지기도 했다.

그러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타일러 마흘, LA 에인절스에서 좌완 브렌트 수터,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우완 타일러 우버스테인, 시카소 화이트삭스에서 우완 던칸 데이빗을 영입하는 선에서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넘겼다. 또한 하루 앞선 3일에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외야수 라인 토마스와 베일리 폴터를 데려왔다. 주로 마운드 보강에 힘썼다.

김하성을 내보내지도 않았지만, 외부에서 유격수 보강도 하지 않았다. 그리고 SB네이션의 배터리파워에 따르면 애틀랜타는 이날 김하성과 숀 머피의 부상자명단 해제 및 빅리그 복귀를 발표했다. 결국 애틀랜타는 짐 자비스를 주전 유격수로 쓰고, 김하성은 5일부터 시작하는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3연전부터 백업으로 쓸 것으로 보인다.

김하성이 돌아오면서 예상대로 호르헤 마테오가 지명할당 처분을 받았다. 이제 애틀랜타 유격수는 자비스와 김하성 체제다. 또 마우리시오 듀본이 내야로 넘어오면 김하성은 듀본에게도 밀린다고 봐야 한다.

김하성이 주루 플레이를 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김하성과 애틀랜타의 불편한 동거가 시작될 듯하다. 이제 김하성에겐 하루하루가 살얼음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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