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잠실 류한준 기자] LG 트윈스 앤더스 톨허스트가 5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톨허스트는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주말 원정 3연전 마지막 날 선발 등판했다.
그는 이날 3-2 리드를 지키지 못했고 5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경기를 먼저 마쳤다. 톨허스트는 1, 2회 연속 실점했다.
1회말 김민석에 적시 2루타, 2회말에는 김대한에게 적시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LG 타선은 추격에 나섰다. 3회초 이주헌이 두산 선발투수 웨스 벤자민을 상대로 투런포(시즌 4호)를 쳐 2-2로 균형을 맞췄다.
4회초에는 송찬의가 적시 2루타를 쳐 LG가 3-2로 경기를 뒤집었다. 하지만 톨허스트는 4회말 흔들렸다.
선두 타자 안재석에게 2루타, 유니오 세베리노에 볼넷을 내줘 무사 1, 2루 위기를 자초했다. 후속타자 조수행이 2루타를 쳐 3-3으로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톨허스트는 추가점도 바로 내줬다. 이어 타석에 나온 조수행에게 다시 한 번 장타를 허용했다. 적시 2루타가 나와 주자 2명이 모두 홈으로 들어왔다.
두산이 5-3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톨허스트는 김대한을 유격수 땅볼로 유도해 2루 주자 박찬호가 태그 아웃돼 해당 이닝에서 첫 번째 아웃 카운트를 잡아소 오명진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한숨을 돌렸다.
그러나 2사 상황에서 박준순에 적시타를 맞아 한 점을 더내줬다. 결국 LG 벤치는 교체 카드를 꺼냈다. 5회초 종료 후 이닝 교대 과정에서 톨허스트를 대신해 두 번째 투수 이우찬을 마운드 위로 올렸다.
톨허스트는 이날 4이닝 동안 86구 9피안타 2볼넷 3탈삼진 6실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들어 두 번째로 짧은 이닝 소화다. 그는 올 시즌 첫 선발 등판 경기였던 지난 3월 31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3이닝 7실점했고 당시 패전투수가 됐다.
두산이 6회 현재 6-3으로 앞서 있어 LG가 점수 차를 따라붙지 못하고 경기가 이대로 종료될 경우 톨허스트는 다시 한 번 패전을 기록하게 된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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