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류한준 기자] 폴란드가 슬로베니아를 제치고 국제배구연맹(FIVB) 주최 2026 발리볼 네이션리그(VNL) 남자부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폴란드는 1일 중국 닝보에서 열린 슬로베니아와 결선 토너먼트 4강(준결승)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6 25-19 25-17)으로 완승을 거뒀다.
폴란드는 이로써 지난해(2025년)에 이어 다시 한 번 VNL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 폴란드는 또 다른 4강 경기인 미국-일본전 승리팀을 상대로 2일 같은 장소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폴란드는 슬로베니아를 상대로 좌우 쌍포가 제몫을 했다. 윌프레도 레온은 서브 에이스 6개를 포함해 16점으로 활약했다.
주전 아포짓 스파이커인 바르트워메이 보웡치도 15점으로 뒤를 잘 받쳤다. 두 미들블로커인 시즈몬 야쿠비시악과 바르트워메이 레만스키도 5블로킹과 15점을 합작하며 폴란드 높이를 든든하게 책임졌다.
반면 슬로베니아는 '주포' 노릇을 해야 하는 록 모지치가 7점에 묶였다. 닉 무야노비치도 6점에 머물렀다.


미들 블로커 알렌 파젱크가 4블로킹 포함 11점으로 분전했으나 화력 대결에서 밀리면서 폴란드를 넘지 못했다.
폴란드는 1세트 초반부터 레온과 보윙치 서브가 통하며 슬로베니아가 추격을 할 여지를 주지 않았다. 경기내내 주도권을 놓지 않았다.
폴란드는 이날 서브 에이스 숫자에서 9-3으로 앞섰고 블로킹 득잠에서도 12-6으로 우위를 점하며 FIVB 랭킹 1위 팀 실력을 제대로 보였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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