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주니어 크루피(AFC 본머스) 영입 계획을 변경했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31일(한국시각) "토트넘이 본머스 공격수 크루피 영입을 2027년까지 미룰 것으로 보인다"며 "크루피가 이번 주 훈련 도중 심각한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2006년생 크루피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33경기 13골이라는 성적을 남기며 두각을 나타냈다. 그의 활약은 토트넘을 비롯한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으로 이어졌다.
지난 시즌 공격진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던 토트넘은 크루피를 영입해 문제점을 해결하려 했다. 하지만 크루피가 프리시즌 훈련 중 발 부상을 당해 수술대에 오르게 되며 토트넘의 영입 계획도 변경됐다. 크루피는 12월 복귀가 예상된다.

'기브미스포츠'는 영국 '팀토크'를 인용해 "토트넘은 크루피에 대한 관심을 철회할 생각은 없지만, 부상에서 회복 중인 올여름에는 영입을 추진하지 않을 예정이다. 대신 내년 1월이나 1년 뒤 상황을 다시 검토할 계획이다"며 "토트넘은 크루피 측으로부터 선수가 토트넘으로 이적하는 데 관심이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했다.
이어 "토트넘은 8000만 파운드(약 1540억 원) 규모의 제안을 준비하고 있었다. 크루피는 본머스 동료 마커스 태버니어로부터 '월드클래스 재능'이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며 "토트넘은 크루피를 영입하기 위해 시세보다 많은 금액을 지불할 의향까지 있었지만, 이번 부상으로 인해 계획을 수정할 수밖에 없게 됐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크루피 대신 다른 공격 자원을 물색하고 있다. 현재 토트넘과 연결되고 있는 선수 중 한 명은 니콜로 트레솔디(클뤼프 브뤼허)다. 트레솔디는 지난 시즌 58경기에 출전해 23골 9도움을 기록했다.
또한 TSG 호펜하임의 피스니크 아슬라니도 영입 후보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아슬라니는 지난 시즌 35경기 11골 10도움을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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