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가수 지드래곤의 '좋아요'가 또 한 번 화제를 모았다.
최근 한 SNS 계정에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미즈하라 키코'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물에는 일본 모델 미즈하라 키코의 과거 사진들이 담겼다.
지드래곤은 해당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렀다. 지난 5월 미즈하라 키코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화보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른 데 이어 또 한 번이다.
지드래곤과 미즈하라 키코는 과거 수년간 열애설에 휩싸였다.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이 여러 차례 포착됐지만 양측 모두 교제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았다. 이후 별다른 입장 없이 두 사람의 관계가 정리된 것으로 받아들여졌다.
지드래곤의 '좋아요'가 화제가 되는 것은 낯선 일이 아니다. 그는 평소 축구선수 이승우의 세리머니를 비롯해 배우 고윤정의 트위드 패션, 카리나의 밀착형 슈트 착장, 김무열·윤승아 부부의 러브스토리를 다룬 게시물 등 다양한 콘텐츠에 반응하며 여러 차례 관심을 모았다.
특히 과거 열애설 상대를 향한 '좋아요'는 더 큰 관심을 받았다. 지드래곤은 앞서 블랙핑크 제니의 무대 영상에 '좋아요'를 눌렀다가 취소해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이 과거 열애설에 휩싸였던 만큼 '좋아요' 하나가 여러 해석을 낳았다.
때로는 단순한 SNS 활동이 예상치 못한 오해로 번지기도 했다. 지드래곤은 지난해 콜드플레이 내한 공연 관람 후 올린 게시물에 트와이스 멤버 중 사나의 계정만 태그하면서 열애설에 휩싸였다. 다만 당시 두 사람이 웹예능 '덱스와 사나의 냉터뷰' 촬영을 마쳤지만, 공개 전이라 관련 소식이 전해지지 않아 빚어진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지드래곤 역시 자신의 '좋아요'가 매번 화제가 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지난 2월 그가 출연한 '집대성'에서는 별명 '좋아용'부터 '좋아요' 실수, 이를 둘러싼 반응까지 그의 SNS 활동이 화두에 올랐다. 당시 지드래곤은 '좋아요'를 누르는 데 특별한 기준은 없다며 SNS를 빠르게 보다 실수로 누르는 경우도 많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지드래곤은 크게 개의치 않는 듯하다. 과거 오랜 기간 연인으로 여겨졌던 미즈하라 키코의 게시물에도 거리낌 없이 반응한 것만 봐도 그렇다. 이미 '좋아요' 하나로 여러 차례 입에 오르내리고 뜻밖의 오해까지 샀으며, 때로는 그 파장이 상대에게까지 번지기도 했다. 하지만 지드래곤의 손가락은 여전히 거침이 없다. 수많은 해석이 따라붙는 '좋아요'조차 그에게는 평소와 다르지 않은 SNS 사용법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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