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온·보웡치 쌍포 40점 합작 폴란드, 우크라이나 돌풍 잠재우고 VNL 4강행 막차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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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남자배구대표팀 레온이 30일 열린 2026 VNL 우크라이나와 8강전 도중 상대 서브를 리시브하고 있다./국제배구연맹(FIVB) 제공

[마이데일리 = 류한준 기자] 국제배구연맹(FIVB) 주최 2026 발리볼 네이션스리그(VNL) 남자부 4강 진출팀이 모두 가려졌다. 일본, 슬로베니아, 미국에 이어 폴란드가 4강행 티켓을 손에 넣은 마지막 팀이 됐다.

폴란드는 30일 중국 닝보에서 열린 VNL 결선 토너먼트 8강 우크라이나와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3-1(25-22 22-25 2520 25-17)로 이겼다. 폴란드는 이로써 오는 8월 1일 같은 장소에서 슬로베니아와 결승행 티켓을 두고 승부를 펼친다.

또 다른 준결승(4강)에선 미국과 일본이 만난다. 폴란드는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좌우 쌍포가 힘을 냈다.

바르트워메이 보웡치가 두팀 합쳐 가장 많은 24점을 올렸고 레온이 16점으로 뒤를 잘 받쳤다. 우크라이나는 바실리 투피치(13점) 다미르토 얀추크(12점) 유리 세메뉴크(10점)가 힘을 내며 2세트를 만회했지만 폴란드를 넘어서지 못했다.

폴란드남자배구대표팀 아포짓 바르트워메이 보웡치(가운데, 30번)이 30일 열린 2026 VNL 우크라이나와 8강전 도중 상대 블로커 사이로 스파이크를 시도하고 있다./국제배구연맹(FIVB) 제공

폴란드는 이날 높이에서 우위를 점했다. 보웡치가 상대 공격을 6차례 가로막았고 미들블로커 바르트워메이 레만스키도 4블로킹을 성공하는 등 블로킹 점수에서 14-7로 우크라이나에 앞섰다.

폴란드는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지난해 VNL 우승팀이기도 하고 VNL 첫 대회인 2018년부터 올해까지 단 한 번 예외없이 결선 토너먼트에 올랐고 준우승 한 차례, 3위 3차례 그리고 2023년 대회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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