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70년 만의 우승 안긴 사령탑, 시즌 앞두고 돌연 사임…"가볍게 내린 결정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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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기브미스포츠'에 따르면 에디 하우 감독이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에디 하우 감독이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30일(한국시각) "뉴캐슬은 올여름 격변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여기에 하우 감독의 사임 소식까지 전해지며 혼란이 더욱 커졌다"고 전했다.

하우 감독은 2021년 11월 뉴캐슬 지휘봉을 잡았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뉴캐슬을 인수한 뒤 처음으로 데려온 감독이 하우 감독이었다.

뉴캐슬은 2021-22시즌 하우 감독 체제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1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2022-23시즌 4위를 차지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획득했다.

뉴캐슬은 2023-24시즌 UCL 조별리그 탈락, PL 7위라는 성적을 남겼지만, 2024-25시즌 잉글랜드 리그컵 우승을 차지하는 데 성공했다. 무려 70년 만의 메이저 대회 우승이었다. 이어 PL 5위 자리를 차지하며 UCL 복귀에 성공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뉴캐슬은 하우 감독 체제에서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PL 12위에 머무르며 유럽클럽대항전 진출에 실패했다.

'기브미스포츠'는 "하우 감독은 2025-26시즌 내내 큰 압박을 받았다. 뉴캐슬은 PL 12위에 머물렀고, 결국 그는 뉴캐슬을 떠나기로 결정했다"며 "당초 하우 감독과 구단은 이번 시즌에도 함께하기로 뜻을 모았지만, 하우 감독은 이제 새로운 도전을 할 때라고 판단했고 뉴캐슬에 사임 의사를 전달했다"고 했다.

영국 '기브미스포츠'에 따르면 에디 하우 감독이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게티이미지코리아

갑작스러운 결정은 아니었다. 하우 감독은 몇 주 전부터 사임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브미스포츠'의 벤 제이콥스는 "하우 감독은 몇 주 전 이미 뉴캐슬 수뇌부에 팀을 떠나고 싶다는 뜻을 전달했다. 다만 후임자가 정해질 때까지는 팀에 남기로 합의했다"고 했다.

이어 "결코 가볍게 내린 결정이 아니었다. 구단에서 핵심 선수들이 잇따라 떠난 것이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 하우 감독은 앤서니 고든(바르셀로나)과 산드로 토날리(토트넘 홋스퍼)가 떠나기 전부터 이미 선수 매각이 있을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전했다.

제이콥스의 설명대로 하우 감독은 후임 감독이 정해지면 팀을 떠나기로 했다. 뉴캐슬이 후임 감독을 찾았다는 뜻이다.

현재 뉴캐슬과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는 감독은 알아흘리를 이끌고 있는 마티아스 야이슬레 감독이다.

야이슬레 감독은 FC 리퍼링, RB 잘츠부르크 감독직을 맡았었다. 2023년 7월부터 알아흘리를 지휘하고 있다. 알아흘리에서 2024-25시즌, 2025-26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2연패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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