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소속 27개 공공도서관서 여름방학 독서·AI 특강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경남교육청이 여름방학을 맞아 소속 27개 공공도서관에서 지역학생과 주민을 위한 독서·체험·AI(인공지능) 연계 특강을 일제히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철 열대야를 피할 수 있는 '야간 북캉스'를 비롯해 최신 AI·과학 강연, 방학 중 학습 공백을 지우기 위한 교과 연계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7월31일과 8월7일까지 도내 6개 도서관의 운영 시간을 밤 12시까지 연장하는 '야간 북캉스'를 추진한다. 7월31일에는 마산도서관과 김해도서관이, 8월7일에는 창원도서관, 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 김해지혜의바다도서관, 함안도서관이 밤 12시까지 문을 연다.

야간 개장 기간 해당 도서관에서는 스마트폰 사용을 잠시 중단하는 '디지털 디톡스 독서'와 '별밤 인형극', '별빛 아래 책멍', '일일 독서 토론' 등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이색 야간 문화 행사가 펼쳐진다.

학생들의 미래 기술 역량을 키우는 AI·IT 특강도 도서관별로 특화했다. 함양도서관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아이(AI) 독서 클럽'과 서평을 작성하는 '인공지능 공저자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창원도서관은 김태훈 교수를 초청해 "인공지능 시대 인간의 경쟁력, 생각의 품질을 높이는 방법을 특강한다. 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의 또 '인공지능 마술쇼'와 진동도서관의 '문해력 수업' 등도 함께 열린다.

특히 삼천포도서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26 연구자-문화 연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바다에서 우주까지, 과학을 만나다' 기획 강연을 선보인다.

오는 8월1일 삼천포도서관 2층 문화공연장에서 열리는 이번 강연은 초등 고학년 이상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열린다. 

오전 10시30분에는 경북대학교 지구시스템과학부 김민경 부교수가 '바다를 읽는 과학자, 극지 해양학자와의 만나기'를 주제로 남·북극 해양 연구와 기후변화 이야기를 전달한다. 

이어 오후 2시30분에는 과학커뮤니케이터이자 메디컬AI 연구소장인 김태훈 소장이 '우주와 AI가 만드는 미래'를 주제로 우주항공 기술과 AI의 융합을 강연한다.

삼천포도서관 강연 수강 신청은 7월18일오전 10시부터 도서관 누리집(홈페이지) 온라인 신청, 현장 방문, 전화를 통해 선착순 접수 중이다.

이와 함께 △합천도서관의 '소마큐브 입체 도형 수학 특강' △진영도서관의 '오늘부터 실험왕 과학 실험' △창녕도서관의 '책 속 하브루타 독서 토론' △산청지리산도서관의 '엉덩이 책 읽기 대회' △사천도서관의 '우주 탐사대' 등 방학 중 기초 학력을 증진하는 교과 연계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이 공공도서관이라는 (안전 지대)에서 책 속 지혜를 배우고, 첨단 AI·과학 프로그램으로 미래 역량을 다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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