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더 이상 원하지 않는다"…네이마르 끝내 결단! 브라질 대표팀 은퇴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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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가 브라질 축구 대표팀 은퇴 의사를 밝혔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네이마르(산투스)가 브라질 축구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네이마르는 29일(한국시각) 브라질 상파울루주 산투스의 에스타디우 우르바노 칼데이라에서 열린 2026시즌 남미축구연맹(CONMEBOL) 수다메리카나 플레이오프 2차전 우니베르시다드 센트랄과의 맞대결에서 4-2로 승리한 뒤 대표팀에 대해 입을 열었다.

글로벌 매체 'ESPN'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내 대표팀 시간은 이미 끝났다고 생각한다. 나는 대표팀에서 역사를 만들었고, 그 점에 대해 매우 행복하다"며 "대표팀에서 많은 것을 경험했고, 내 피와 삶을 바쳤으며, 브라질을 위해 언제나 싸우고 또 싸웠다. 하지만 이제는 더 이상 원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네이마르는 2010년 8월 18세의 나이로 A매치 데뷔에 성공했다. 이후 130경기에 출전해 80골을 터뜨렸다. 브라질 대표팀 역대 최다 출장 2위, 최다 득점 1위다.

네이마르는 2023년 10월 우루과이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남미지역예선 맞대결 이후 브라질 대표팀에 긴 시간 소집되지 않았다. 십자인대파열, 햄스트링 부상 등 다양한 부상이 그를 괴롭혔다.

하지만 그는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경기력을 끌어올리며 카를로 안첼로티 브라질 대표팀 감독에게 눈도장을 찍었고 극적으로 월드컵 최종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데 성공했다.

네이마르가 25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가든스의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C조 3라운드 스코틀랜드와의 맞대결에서 엄지를 치켜세우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네이마르는 대회를 앞두고 종아리를 다쳐 월드컵 출전이 불투명했지만, 스코틀랜드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 교체 투입되며 2년 8개월 만에 A매치 복귀전을 치렀다. 이어 노르웨이와의 16강전에 교체 출전해 후반 추가시간 득점포를 가동했지만, 팀은 1-2로 패배하며 탈락했다.

노르웨이전 패배 후 네이마르는 브라질 '글로부'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해보려고 했다. 정말 해보려고 했다. 하지만 이제 끝났다. 나는 여기서 시작했고, 여기서 끝냈다"고 말했다.

월드컵 탈락 후 은퇴를 암시했던 네이마르는 약 3주 만에 다시 한번 대표팀과 작별을 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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