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는 안당한다' 김민준 6이닝 2실점 호투·마드리스 결승 투런포 SSG, 두산에 설욕 [MD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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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SSG 랜더스 경기. SSG 선발 투수 김민준이 힘차게 투구하고 있다./한혁승 기자

[마이데일리 = 인천 류한준 기자] SSG 랜더스가 두산 베어스의 3연승 길목을 막아섰다. SSG는 2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 주중 홈 3연전 둘째날 두산과 맞대결에서 6-2로 이겼다.

SSG는 9위에 머물렀으나 상위권 도약을 노리는 두산에 딴지를 제대로 걸며 37승 4무 57패가 됐다. 이날 승리로 전날(28일) 연장 접전 끝에 당한 1-2 패배를 되갚았다.

두산은 2연승에서 멈춰섰고 시즌 50승 달성도 다음으로 미루면서 49승 3무 45패가 됐다.

두산은 1회초 SSG 선발투수 김민준을 상대로 선취점을 냈다. 선두타자 박찬호와 유니오 세베리노가 연속 안타를 쳐 무사 1, 3루 기회를 만들었고 후속타자 박준순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쳐 1-0 리드를 잡았다.

SSG는 3회말 동점에 이어 역전에 성공했다.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나온 정준재가 두산 선발투수 최승용에 3루타를 쳐 출루했다. 이어 박성한이 적시타를 쳐 1-1로 균형을 맞췄다.

2026년 7월 28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 SSG 마드리스가 1회말 1사 1루서 타격하고 있다./유진형 기자

추가점도 바로 나왔다. 후속타자 블레이 마드리스가 최승용을 상대로 2점 홈런(시즌 2호)을 쏘아올려 3-1로 경기를 뒤집었다.

4회말에도 선두타자 전의산이 2루타를 친 뒤 한유섬의 적시타로 4-1로 달아났다. 두산은 6회초 양의지가 김민준을 상대로 솔로포(시즌 13호)를 쳐 2-4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SSG는 7회말 안상현, 정준재, 박성한이 연달아 2루타를 처 두 점을 더냈다. SSG는 김민준에 이어 노경은-김민-조병현이 연달아 마운드에 올라 추가 실점을 막아내고 소속팀 승리를 지켰다.

김민준은 6이닝 2실점으로 제몫을 하며 승리투수가 됐고 시즌 4승째(2패)를 올렸다. 최승용은 4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되면서 시즌 8패째(3승)를 당했다. 노경은은 이날 홀드 하나를 더해 시즌 9홀드째(2승 4패)와 함께 개인 통산 130홀드(KBO리그 역대 7번째)도 달성했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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