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골라 보는 재미가 있다” 여름 예술축제 ‘풍성’…아르코 썸 페스타 2차 라인업 관람 포인트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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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은 아르코 썸 페스타 총괄PM(왼쪽)과 정광열 해외무용스타 초청공연 제작감독. /이지혜 기자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예술가들이 만드는 축제는 지자체 축제보다 홍보하는 게 더 힘든 여건이다. 아르코 썸 페스타를 통해 더 많은 지역 축제들이 관객과 만날 수 있길 바란다.”

송승은 아르코 썸 페스타 총괄PM의 말이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는 이같이 7~9월 전국에서 진행되는 15개 공연예술축제를 홍보하는 프로젝트를 전개 중이다.

오는 8~9월 전국 각지에서 이어질 2차 라인업에는 8개 무용·연극·음악·전통 축제가 참여한다. △춘천공연예술제 △부산발레페스티벌 △춤&판 고무신춤축제 △힉엣눙크! 뮤직 페스티벌 △서울국제컴퓨터음악제 △농촌우수마당극큰잔치 △대한민국마당극축제 △동래민속예술축제 등이다.

이런 가운데 26일 대학로 아르코극장에서 가진 프리뷰위크 시즌2가 관객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는 <한국을 빛내는 해외무용스타 초청공연>의 △NKMC △포르투갈 보르치시 댄스 컴퍼니 △정서현 & 모이세스 카라다 팔메로스(젬퍼오퍼발레) ‘원 플러스 원’ △양종예(다이라쿠다칸 컴퍼니) ‘정체불명 X의 소환’ 등 4편을 공연했다. 이어 <춤&판 고무신춤축제>(8.27.~9.5.)의 △교방굿거리춤 △김진홍류 지전춤을 선보였다.

해외무용스타 초청공연 제작감독을 맡은 장광열 국제공연예술프로젝트(ipap) 대표는 “해외 무용단 입단 5년 이상 된 무용수 중 세계 무용계 최근 흐름을 소개할 수 있는 이들을 우선적으로 섭외한다”며 “올해도 세계 초연 2개를 포함해 7개 초연작을 국내에 소개하고, 워크숍 등을 통해 무용과 학생들과 교류 활동도 전개한다”고 소개했다.

2026 아르코 썸 페스타 2차 라인업 관계자들. /이지혜 기자

다가오는 8~9월 아르코 썸 페스타 축제 가운데는 2026 아비뇽 페스티벌 공식 초청 단체 ‘리퀴드사운드’, 세계적인 테너 ‘이안 보스트리지’ 등이 선보이는 무대가 눈길을 끈다.

<춘천공연예술제>(8.11.~8.15.)는 무용과 음악을 중심으로 한 현대 공연예술 축제로 전통연희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리퀴드사운드의 를 만날 수 있다.

<부산발레페스티벌>(8.20.~8.22.)은 청년 안무가들의 신작을 선보이는 청년안무가전(Dance Wave)를 시작으로, 국립발레단·서울시발레단·와이즈발레단 등이 참여하는 프로발레 갈라가 이어진다.

<힉엣눙크! 뮤직 페스티벌>(8.25.~9.3.)에서는 세계적인 테너이자 ‘노래하는 인문학자’로 불리는 이안 보스트리지의 말러 발췌곡과 연가곡 무대, 피아니스트 이소연의 리사이틀을 비롯해 국내외 예술가 44명이 참여하는 10개 메인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서울국제컴퓨터음악제>(9.17.~9.20.)는 올해 ‘시간합성’을 주제로 전자음악, 사운드아트, 전통 악기와 전자음악의 융합 공연, 세미나 및 워크숍을 진행한다.

<농촌우수마당극큰잔치>(9.4.~9.6.)는 청주 초정행궁에서‘마당에서 놀자’를 주제로 마당극과 전통연희가 어우러지는 열린 무대를 선보인다.

<대한민국마당극축제>(9.11.~9.13.)는 광명시민운동장 일대에서 창작 마당극과 거리극, 복합 공연, 전통연희, 마술·마임,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 등을 선보인다.

<동래민속예술축제>(9.19.~9.20.)는 국가무형유산인 동래야류를 비롯해 동래학춤, 동래지신밟기 등 부산 동래 지역의 대표 무형유산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축제다. .

오예민 한국전자음악협회장은 “서울국제컴퓨터음악제는 관련 음악을 하는 이들로도 객석이 차지만 더 많은 사람들과 만나고 싶어 ‘아르코 썸 페스타’에 처음 참여하게 됐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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