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자민부터 불펜진 모두 잘 던졌다" 박준순 결승타 된 솔로포까지 엄지척…김원형 두산 감독 '흐뭇한 미소' [MD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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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 28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 두산 선발투수 벤자민이 투구를 준비하고 있다./유진형 기자

2026년 7월 28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 두산 이영하와 김원형 감독이 2-1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유진형 기자

[마이데일리 = 인천 류한준 기자] 두산 베어스가 끌려가던 경기를 원점으로 만든 뒤 연장에서 뒤집고 2연승으로 신바람을 냈다. 두산은 2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주중 원정 3연전 첫날 맞대결에서 2-1로 이겼다.

1회말 상대에게 선취점을 내줬지만 7회호 유니오 세베리노가 적시타를 쳐 1-1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연장 10회초 선두 타자로 나온 박준순이 결승타가 된 솔로 홈런(시즌 14호)을 쏘아올렸다.

김원형 두산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선발투수 웨스 벤자민이 한 주를 시작하는 첫 경기에서 거의 완벽한 투구를 해줬다"며 "뒤이어 나온 불펜진도 제 임무를 다하며 역전승 발판을 마련했다"고 얘기했다. 김 감독 언급처럼 선발 등판한 벤자민은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지만 SSG 타선을 상대로 6이닝 1실점(비자책점)으로 호투했다.

이어 마운드 위로 올라간 김정우, 김택연도 각각 1이닝 무실점으로 잘 막았다. 김 감독은 "특히 이영하가 2이닝을 책임져 준 게 컸다"고 했다. 마무리 이영하는 1-1이던 9회말 등판했고 해당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뒤 연장 10회말에도 마운드에 있었다.

그는 2사 3루 상황이라는 실점 위기도 맞았지만 잘 넘겼다. 정준재를 스트라이크 아웃 낫아웃으로 돌려세우며 소속팀 승리를 지켰다.

김 감독은 타선에 대해서도 얘기했다. 그는 "끌려가는 상황에서 7회초 김대한이 안타로 출루하고 유니오 세베리노가 장타(2루타)를 때리며 경기 분위기를 바꿀 수 있었다"며 "연장 10회초 타석에 나온 박준순은 자신이 갖고 있는 장점인 적극성을 살려 초구부터 과감하게 방망이를 냈고 최고의 결과물을 만들었다"고 만족해했다.

2026년 7월 28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 두산 1루 주자 김대한이 7회초 2사 1루서 세베리노의 1타점 동점 2루타 때 홈을 밟은 뒤 심호흡을 하고 있다./유진형 기자

2026년 7월 28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 두산 박준순이 연장 10회초 선두타자 홈런을 친 뒤 기뻐하고 있다./유잔형 기자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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