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112승 베테랑 승부수' LG 선수단 전격 합류→불펜 피칭까지 소화... 데뷔전 확정됐다 "첫 경기가 중요해" [MD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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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새 외국인 투수 카라스코가 경기 전 몸을 풀기 위해 경기장에 나오고 있다./잠실=한혁승 기자LG 염경엽 감독이 경기 전 인터뷰를 하며 미소 짓고 있다./잠실=한혁승 기자

[마이데일리 = 잠실 심혜진 기자] LG 트윈스 새 외국인 투수 카를로스 카라스코가 선수단에 합류한 가운데 선발 등판 일정이 잡혔다.

염경엽 감독은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를 앞두고 "일단 몸상태를 봐야겠지만 여유있게 해서 토요일(8월 1일 두산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LG는 톨허스트, 웰스, 임찬규, 송승기로 선발 로테이션을 꾸리고 있다. 5선발 자리가 비었는데 그 자리에 카라스코가 들어갈 예정이다.

염 감독은 "첫 게임이 중요하다 시작부터 잘 풀려야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카라스코는 메이저리그 112승을 거둔 레전드 투수다. 39세의 노장이긴 하지만 LG의 어린 투수들에게는 귀감이 될 터.

염 감독 역시 "커리어도 충분하고, 커맨드가 되기 때문에 어린 선수들에게 조언해주는 부분들이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바라봤다.

카라스코는 지난 24일 입국한 뒤 비자 발급을 위해 일본을 다녀왔다. 그리고 이날 선수단에 합류해 염경엽 감독 및 선수단과 상견례를 가졌다.

그리고 바로 캐치볼로 몸을 풀었고, 불펜 피칭까지 하며 컨디션 점검에 나섰다.

카라스코는 약셀 리오스를 방출하면서 데려온 투수다. LG는 두 번째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2003년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입단한 카라스코는 클리블랜드, 뉴욕 메츠·양키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거치며 빅리그 17시즌을 소화한 베테랑이다. 1704이닝을 소화하며 통산 112승을 거뒀다. 특히 2017년에는 18승으로 아메리칸리그 다승 공동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올 시즌 빅리그에서는 불펜으로 8경기 등판해 평균자책점 5.94를 기록했지만 트리플A에서는 선발 위주로 8경기 35⅓이닝 평균자책점 2.55를 마크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LG 새 외국인 투수 카라스코가 경기 전 몸을 풀고 있다./잠실=한혁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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