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류한준 기자]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가 지긋지긋하던 연패에 마침표를 찍었다. 마이애미는 28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있는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 경기 맞대결에서 8-7로 이겼다.
마이애미는 이날 승리로 12연패에서 벗어났고 53승 54패가 되며 승률 5할 복귀 기대를 끌어올렸다.
마이애미는 이날 9회초까지 5-7로 끌려가면서 13연패를 당할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정규 이닝 마지막인 9회말 극적으로 뒤집었다.
선두 타자 제이콥 마르시와 오토 로페스가 연속 안타를 쳐 무사 1, 3루 기회를 만들었다. 로페스는 2루 도루에 성공했고 카일 스타워스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해 베이스가 모두 채워졌다.
이어 타석에 나온 에리베르토 에르난데스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2타점 적시타를 날려 7-7을 만들었다.

흐름을 탄 마이애미는 후속타자 재비어 에드워드가 내야안타로 출루 다시 한 번 만루 기회와 마주했다. 리암 힉스가 1루수 앞 땅볼을 쳐 대주자로 나왔던 3루 주자 에스테우리 루이스가 홈에서 아웃됐다. 그러나 후속 타자 그리핀 코닌이 연패 탈출 '일등 공신'이 됐다.
코닌은 필라델피아 마무리 투수 조안 듀란이 던진 4구째 배트를 돌렸고 내야안타가 됐다. 그사이 3루 주자 에르난데스가 홈으로 들어와 마이애미는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MLB 전체 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로페스는 이날 5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하며 소속팀 연패 탈출에 힘을 보탰고 시즌 타율도 0.331(411타수 136안타)로 올라갔다.
듀란은 블론 세이브(시즌 2번째)와 함께 패전투수가 됐고 시즌 4패째(1승 24세이브)를 당했다. 9회초 마운드 위로 올라갔던 마이애미 5번째 투수 캘빈 포셰가 승리투수가 됐고 시즌 5승째(5패 1세이브 11홀드)를 올렸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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