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하동군수, 세종시 달려간 이유?…'국도 19호선 4차로 확장' 총력전

포인트경제
김현수 하동군수(오른쪽 두 번째)와 관계 공무원들이 지난 24일 세종시 한국개발연구원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SOC 분과위원회에 참석해 국도 19호선 4차로 확장 사업의 국가 계획 반영을 촉구하고 있다./사진=하동군.
김현수 하동군수(오른쪽 두 번째)와 관계 공무원들이 지난 24일 세종시 한국개발연구원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SOC 분과위원회에 참석해 국도 19호선 4차로 확장 사업의 국가 계획 반영을 촉구하고 있다./사진=하동군.

[포인트경제] 김현수 경남 하동군수가 지역 최대 숙원사업인 국도 19호선(하동읍~고전면) 4차로 확장 사업을 국가 계획에 반영시키기 위해 세종시를 직접 찾아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군은 김 군수가 지난 24일 세종시 KDI(한국개발연구원)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SOC 분과위원회에 참석해 사업 지원을 건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보는 해당 사업을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계획('26~'30년)'에 최종 반영시키기 위한 총력전의 일환이다.

국도 19호선 확장사업은 고전면 신월리부터 하동읍 읍내리까지 8.82km 구간을 기존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1378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 국책 사업이다.

해당 구간은 하동군청, 응급의료시설, 소방서 등 주요 공공시설을 잇는 핵심 간선도로임에도 왕복 2차로에 불과해 상습 정체와 높은 사고 위험에 노출돼 왔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와 관광 성수기마다 심각한 교통 병목 현상이 발생해 도로 확장에 대한 군민들의 요구가 지속해서 제기돼 왔다.

이날 김 군수는 평가위원들을 향해 "경남 18개 시·군 중 군청 소재지 진입도로가 여전히 2차로에 머물러 있는 곳은 하동군이 유일하다"며 "국도 19호선은 단순한 도로를 넘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생명 도로'이자 남해안과 지리산을 잇는 관광·물류의 핵심 축인 만큼,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요청했다.

김 군수는 이날 분과위원회 일정을 마친 뒤 행정안전부 교부세과를 찾아 국비 지원 필요성을 피력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들과 만나 갈사산업단지 정상화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중앙정부 차원의 협조를 요청하는 등 현장 중심의 행정력을 집결했다.

한편 하동군은 향후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경상남도, 부산지방국토관리청 등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계획에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부을 방침이다.

Copyright ⓒ 포인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김현수 하동군수, 세종시 달려간 이유?…'국도 19호선 4차로 확장' 총력전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