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반도체·이차전지 공정 유틸리티 전문기업 솔리스는 한화플러스제5호기업인수목적과 합병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합병은 솔리스가 존속법인으로 남고 한화플러스제5호스팩이 소멸하는 흡수합병 방식으로 진행된다. 합병비율은 한화플러스제5호스팩 1주당 솔리스 보통주 0.1792597주이며, 솔리스의 합병가액은 주당 1만1157원이다. 솔리스는 향후 한국거래소의 상장예비심사와 양사 주주총회 승인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2018년 설립된 솔리스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공정용 고순도 화학물질 중앙공급시스템(CCSS) 사업을 기반으로 성장해 왔다. 기계설계와 정밀배관, 밸브·계장, 자동제어 기술을 자체적으로 축적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사업영역을 이차전지 공정 유틸리티 분야까지 확대했다.
현재 솔리스는 △폐NMP 회수·정제설비인 SRP & Boiler △중앙 전해액 저장·공급시스템인 CESS △전극공정 원재료 공급을 위한 Mixing Utility 배관시스템 등을 설계부터 제작·설치·시운전까지 Turn-key 방식으로 공급하고 있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 협력사 등록 이후 캐나다, 미국 오하이오, 미국 미시간의 대형 배터리 생산거점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북미 시장에서 사업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반도체 분야에서는 기존 CCSS 사업과 함께 CMP 공정용 SSS(Slurry Supply System)를 차세대 성장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솔리스는 대용량 슬러리 공급장치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AI 반도체와 HBM 시장 확대에 대응해 슬러리 저장·혼합·공급 기술과 정밀 유량·압력 제어 역량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솔리스는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재원을 핵심 엔지니어 인력 확충, 반도체 및 이차전지 공정 유틸리티 기술개발, 북미·유럽 현지 사업 확대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이종필 솔리스 대표이사는 "솔리스는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에서 축적한 고순도 화학물질 이송 및 자동제어 기술을 바탕으로 이차전지 공정 유틸리티 시장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해 왔다"며 "상장을 계기로 북미 이차전지 사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반도체 CCSS와 SSS 사업을 본격화해 글로벌 공정 유틸리티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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