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민선9기 첫 조직개편 추진…'군민 중심·미래 성장' 행정체계 구축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충남 홍성군이 민선9기 군정 비전 실현과 행정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첫 조직개편에 나선다. 


군은 군민 중심 행정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목표로 행정조직을 전면 재설계하는 조직개편안을 마련하고, 군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군민 편의 증진 △군민 안전 강화 △미래 성장 기반 구축 △행정 효율성 제고를 핵심 방향으로 추진된다. 군은 2029년 홍성에서 개최되는 제110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국체전준비단을 신설한다.

우선 체전기획팀과 체전시설팀을 설치하고, 대회 준비가 본격화되는 시기에 맞춰 체전운영팀을 추가해 단계별 추진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미래 인재 양성과 지역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미래교육담당관도 새롭게 설치한다. 이를 통해 교육정책 기능을 확대하고 교육혁신을 본격 추진하는 한편, 학교와 대학,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협력체계를 구축해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군민 안전 강화를 위해 안전관리과에는 재난안전상황팀을 신설한다. 24시간 재난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상황 전파와 초동 대응체계를 구축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홍성의 대표 역사문화자원인 홍주읍성도 활용 방향을 새롭게 바꾼다. 기존 복원 중심 사업에서 벗어나 역사와 문화, 사람이 어우러지는 열린 역사문화공간으로 조성하고,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접목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디지털 행정혁신을 위해 뉴미디어 및 AI 전담팀도 신설한다. 홍주읍성과 남당항, 죽도, 용봉산, 지역축제 등 홍성의 관광자원을 생성형 AI와 뉴미디어 콘텐츠로 재해석해 지역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홍성을 전국에 적극 알릴 예정이다.

건축허가과에는 공공건축팀을 신설해 공공건축사업을 설계부터 준공까지 전문적으로 관리하고 사업 품질과 예산 효율성을 높인다. 또 체납관리 TF팀 운영과 정부 핵심 정책인 통합돌봄 체계 반영 등 변화하는 행정수요에도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보건소 역시 예방 중심 건강관리와 생활밀착형 보건서비스를 강화해 군민 건강관리 체계를 한층 촘촘하게 구축한다.

군은 기능이 축소되거나 정책 필요성이 낮아진 업무는 과감히 정비하고 유사·중복 기능을 통합해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높인다. 이에 따라 인구전략담당관은 폐지하고 관련 기능은 정책 추진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다른 부서로 재배치할 예정이다.

이번 조직개편은 일방적인 조직 개편이 아닌 직원과 군의회 의견을 적극 반영한 상향식 소통 방식으로 추진됐다는 점도 특징이다.

군은 간부와 직원, 군의회와의 대면 협의는 물론 부서별 의견 수렴을 거쳐 조직 내부 공감대를 확보했으며, 오는 8월 다시 한 번 전 직원 의견을 반영한 뒤 관련 조례와 규칙을 정비해 9월 말까지 조직개편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박정주 홍성군수는 "민선9기 모든 행정은 군민으로부터 출발해 군민에게 답이 되어야 한다"며 "이번 조직개편은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 역량 강화와 군민 안전 확보, AI 대전환 시대 대응, 2029년 전국체전 준비를 위한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군민이 일상에서 행정의 변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군민 중심 조직을 만드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가장 먼저 변화를 느끼고 신뢰하는 홍성군을 만들기 위해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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