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2026 TPO 한국 지역회의' 개최…글로벌 관광도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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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24일 경남 김해시 일원에서 열린 '2026 TPO 한국 지역회의'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김해시.
지난 23일~24일 경남 김해시 일원에서 열린 '2026 TPO 한국 지역회의'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김해시.

[포인트경제] 경남 김해시가 글로벌도시관광진흥기구(TPO)와 손잡고 국내 회원도시 간 관광 네트워크 강화 및 지역관광 활성화 모색에 나섰다.

김해시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1박 2일간 김해시 일원에서 '2026 TPO 한국 지역회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내 회원도시 간 우수 관광 정책과 사례를 공유하고 교류 협력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2027년 제13차 TPO 총회 개최지이자 공동회장 도시인 김해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제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행사에는 부산시와 경남도 등 국내 13개 TPO 회원도시 관계자와 민간회원, 관광기업, 초청 연사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첫날 회의에서는 TPO 주요 사업 보고와 한국관광공사의 지역관광 활성화 전략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열린 워크숍에서 김해시는 수로왕릉과 한옥체험관 등 왕릉길 일대를 연계해 원도심을 체류형 관광거점으로 전환한 사례를 발표해 호평을 받았다. 제주도는 주민 참여형 지속가능한 관광 모델을 공유했다.

또한 국내 대표 여행 플랫폼 마이리얼트립의 심연지 실장이 특강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최신 여행 트렌드와 로컬 콘텐츠 연계 방안을 제시해 참가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둘째 날 참석자들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대성동고분군과 수로왕릉 등 김해의 대표 역사문화 자원을 둘러보며 가야 문화 콘텐츠와 김해시의 국제행사 역량을 직접 확인했다.

정영두 김해시장은 "이번 회의가 회원도시 간 관광 정책과 현장 경험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시민의 삶과 지역 고유의 문화, 관광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로컬 콘텐츠 중심의 관광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시는 오는 9월 대만 타이중 TPO 포럼과 10월 부산 글로벌 도시관광 서밋 등에 참가해 국제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한편, 2027년 TPO 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 작업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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