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한용·신호진 29점 합작 한국남자배구대표팀, 브라질과 마지막 평가전 역전패 [MD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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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배구 대표팀 정한용이 26일 오후 충북 제천실내체육관에서 ‘대한민국 배구국가대표팀 평가전 2026 제천’ 브라질과의 3차전 경기에서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곽경훈 기자

[마이데일리 = 류한준 기자] 이시나예 라미레스(브라질)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한국남자배구대표팀이 브라질과 평가전을 일정을 모두 마쳤다. 한국은 26일 충북 제천시에 있는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브라질과 3차 평가전에서 세트 스코어 1-3(25-16 23-25 22-25 22-25)로 졌다.

'라미레스호'는 이로써 브라질과 세 차례 평가전에서 1승 2패라는 성적을 냈다. 한국은 평가전 마지막 날 공격 삼각편대가 힘을 냈다.

정한용(대한항공) 이 14점, 신호진(현대캐피탈) 15점, 임성진(상무)가 9점을 각각 올렸고 미들 블로커 최준혁(대한항공)과 윤서진(KB손해보험)도 각각 9, 10점으로 뒤를 잘 받쳤지만 브라질을 넘어서지 못했다.

브라질은 사무엘 노이펠트가 점, 테이리 나시멘투가 19점을 올리며 공격을 주도했다. 신장 216㎝인 장신 아웃사이드 히터 프랑사 마이콩도 12점, 파울루 실바가 10점, 길레르모 보스도 9점을 올리는 등 주전으로 나온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보였다.

한국은 1세트 기선제압했다. 정한용과 임성진을 앞세워 해당 세트를 먼저 따냈다. 임성진은 서브 에이스와 블로킹까지 성공하며 제몫을 했다.

대한민국 배구 대표팀 임성진이 26일 오후 충북 제천실내체육관에서 ‘대한민국 배구국가대표팀 평가전 2026 제천’ 브라질과의 3차전 경기에서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대한민국 배구 대표팀 신호진이 26일 오후 충북 제천실내체육관에서 ‘대한민국 배구국가대표팀 평가전 2026 제천’ 브라질과의 3차전 경기에서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곽경훈 기자

한국은 정한용이 세트 승부에 마침표를 찍는 서브 에이스에 성공했다.

브라질은 2세트부터 전열을 가다듬고 반격에 나섰다. 세트 초반 한국이 앞서갔지만 브라질은 티에라 나시멘투가 블로킹에 성공 9-9를 만들었고 이후 12-9까지 치고 나갔다.

한국도 추격에 나서 15-17까지 따라붙었고 세트 후반 신호진 공격과 상대 공격 범실로 21-22로 점수를 좁혔지만 뒷심에서 밀리면서 세트를 내줬다.

3세트는 윤서진이 조커 노릇을 톡톡히 했다. 끌려가던 한국은 세트 후반 윤서진 공격이 통하며 18-20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2세트와 흐름이 비슷했다. 세트 후반 상대 공격을 막지 못하면서 해당 세트도 브라질이 가져갔다.

브라질은 마이콩 공격이 통해 24-22를 만들며 세트 승기를 굳혔다. 4세트도 비슷했다. 브라질이 도강가면 한국이 쫓아갔다. 한국은 최준혁의 서브 에이스로 19-19 균형을 맞추는 데까지는 성공했지만 2, 3세트와 마찬가지로 세트 후반 상대 공격을 넘어서지 못했다.

브라질 배구 대표팀이 26일 오후 충북 제천실내체육관에서 ‘대한민국 배구국가대표팀 평가전 2026 제천’ 데한민국가의 3차전에서 공격을 실패한 뒤 아쉬워 하고 있다./곽경훈 기자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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