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1위' 한화 슈퍼루키 도저히 막을 수 없다, KIA 외인-40억 3루수-80억 유격수 다 제쳤다…"엄청 무시무시한 선수 된다"

마이데일리
오재원이 승부를 끝냈다./한화 이글스오재원의 슬라이딩을 보고 김경문 감독도 박수를 보냈다./한화 이글스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엄청 무시무시한 선수가 될 것이다."

한화 이글스 신인 외야수 7월 오재원의 활약이 심상치가 않다. 한화를 넘어 리그에서도 손꼽힐 성적을 선보이고 있다.

오재원은 7월 15경기에 나와 21안타 10타점 14득점 타율 0.438을 기록 중이다. 7월 타율 리그 1위다. KIA 타이거즈 헤스트로(.415), KT 위즈 허경민(.413), 두산 베어스 박찬호(.407) 등 리그에서도 손꼽히는 선수들을 모두 제친 것이다.

특히 후반기 7월 22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 제외, 한 경기도 빠짐 없이 안타를 때리고 있다. 7월 21일 광주 KIA전에서는 시즌 두 번째 4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23일부터 25일까지는 3경기 연속 2타점 경기를 완성했고, 25일 경기에서는 팀이 졌음에도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해 한화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그래서 김경문 한화 감독도 "재원이는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시작으로 자신감을 가졌다. 그게 후반기에도 이어지고 있다. 전반기와 레퍼토리가 많이 달라졌다. 초구를 노려 안타를 많이 만든다. 굉장히 바람직하다"라고 박수를 보냈다.

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와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 경기. 한화 오재원이 3회초 2사 3루에 볼넷 출루하고 있다./마이데일리

오재원은 부천중-유신고 출신으로 2026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3순위로 한화 지명을 받았다. 한화 고졸 신인 야수 최초 개막전 리드오프 주인공으로 나섰고, 개막전에서 3안타를 기록하며 괴물 루키의 등장을 알렸다. 하지만 프로의 벽은 높았다. 4월 중순 들어서 주전에서 밀려 대주자, 대수비 요원으로 전락했다. 4월 타율 0.114(44타수 5안타), 5월에는 단 10타석에 들어섰다. 그리고 6월에는 2군에도 다녀왔다.

2군 다녀온 게 신의 한 수였다. 어떻게 타격을 해야 하는지 알았다고나 해야 할까. 타석에서 여유가 느껴졌다. 오재원 역시 "2군에 한 번 갔다 오면서 생각 정리를 했다. 김정혁 코치님께서 많이 알려주셨다. 편하게 칠 수 있게 도와주셨다. 1군 올라와서도 그걸 토대로 자신감을 찾았다.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 같다. 마음의 여유도 있었고, 개인적으로 정비할 시간도 있었다. 많이 정리하고 올라왔다"라고 이야기했다.

오재원을 옆에서 바라본 노시환은 "나는 재원이를 높게 평가한다. 시즌 초반에 못할 때도 재원이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나 역시 신입 때 잘하지 못하던 때가 있었다. 그런데 재원이는 내 신인 때보다 훨씬 더 잘하고 있다. 충분히 좋은 자질을 가지고 있다. 경험만 쌓인다면 엄청 무시무시한 선수가 될 거라 생각한다"라고 기대했다.

오재원의 활약 기대해 보자.

한화 이글스 오재원./한화 이글스 제공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와 1위' 한화 슈퍼루키 도저히 막을 수 없다, KIA 외인-40억 3루수-80억 유격수 다 제쳤다…"엄청 무시무시한 선수 된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