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월만에 또…배정남 반려견 무지개다리 건넜다 "누나 만나서 마음껏 놀그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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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남은 지난 23일 자신의 개인 채널에 분홍, 노랑, 주황빛 꽃들로 둘러싸인 채 흰 천을 덮고 편안히 눈을 감은 반려견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영상을 올렸다./배정남 소셜미디어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배우 겸 모델 배정남이 딸처럼 아끼던 반려견 벨을 떠나보낸 지 불과 10개월 만에 또 한 번 비보를 전했다.

배정남은 지난 23일 자신의 개인 채널에 분홍, 노랑, 주황빛 꽃들로 둘러싸인 채 흰 천을 덮고 편안히 눈을 감은 반려견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영상을 올렸다.

그는 "너무나 착하고 이쁜 대원아. 벨 누나 만나서 마음껏 뛰어놀고 있그레이"라며 깊은 슬픔 속에서도 애정 어린 작별 인사를 건넸다.

이어 "누나 아플 때 너가 많이 위로하고 도와줘서 고맙데이. 벨 옆에 늘 대원이가 있었네. 이제 아프지 말고 푹 쉬그레이. 고맙다 대원아"라는 글을 덧붙여 곁을 지켜준 반려견을 향한 고마움과 애절한 심경을 표했다.

배우 겸 모델 배정남이 딸처럼 아끼던 반려견 벨을 떠나보낸 지 불과 10개월 만에 또 한 번 비보를 전했다. 반려견 대원이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 생전에 벨과 대원이./배정남 소셜미디어

앞서 배정남은 지난해 9월, 방송을 통해 깊은 애정을 드러냈던 반려견 벨을 먼저 세상에서 떠나보낸 바 있다.

당시 벨은 2022년 8월 급성 디스크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은 뒤 피나는 재활 끝에 걸을 수 있게 되었으나,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무지개다리를 건넜다.

배정남은 "재활에 수술에 힘든 일 다 겪고 이겨내서 너무나 고맙고 대견하고 이제 좀 편안하게 살기를 바랐는데, 갑자기 심장마비로 쓰러져서 강아지 나라로 떠났습니다"라며 "너무나 착하고 예쁜 딸 벨을 그동안 너무 많은 분들이 사랑과 응원과 격려를 많이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고맙습니다"라고 전하며 한동안 극심한 펫로스 증후군을 겪기도 했다.

벨을 보낸 슬픔이 채 가시기 전에 또다시 찾아온 이별 소식에 동료들의 위로도 이어졌다. 소식을 접한 배우 공효진과 이하늬는 각각 "아우 참...ㅠㅠ", "천사다.. 편히 쉬어 이쁜 아가야"라는 댓글을 남기며 배정남의 아픔에 진심으로 공감했다.

한편, 연이은 이별의 아픔을 겪은 배정남은 오는 25일 첫 방송을 앞둔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를 통해 안방극장으로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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