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금호건설이 서울 송파구 장지버스공영차고지 일대를 주거 공간과 교통 시설, 생활SOC, 녹지공간이 결합된 복합단지로 탈바꿈시킨다.
금호건설은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발주한 '장지차고지 입체화사업 건설공사'의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전체 사업비는 3506억원 규모로, 금호건설은 50%의 지분율로 컨소시엄 대표사를 맡아 동부건설, 고덕종합건설과 함께 사업을 진행한다. 오는 2026년 10월 첫 삽을 뜬 후 2030년 8월 준공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658세대 공공주택 및 수영장·체육관 등 생활 인프라 조성
이번 사업은 기존 버스차고지의 기능을 유지하면서 limited된 도심 부지를 입체적으로 활용해 공공주택 및 편의시설을 연계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연면적 13만9975㎡ 크기의 공간에는 지하 2층~지상 25층 건물 2개 동이 조성되며, 총 658세대의 공동주택과 버스차고지, 체육시설, 상업시설 등이 마련된다.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는 수영장 및 체육관 등 지역 주민을 위한 체육시설이 들어서고, 지상 1~3층은 버스차고지 및 사무실로 쓰인다. 상가 등 부대복리시설은 지상 3~5층에, 공동주택은 지상 6~25층에 들어설 예정이다.
차고지 실내화 및 상부 공원 조성…도심 속 열린 녹지 제공
특히 이번 개발은 야외 차고지를 실내 형태로 전환함으로써 소음이나 먼지 발생 등 주변 지역에 미치는 부작용을 줄이는 데 집중했다. 차고지 상부에는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대규모 공원이 마련된다. 썬큰가든, 플레이필드, 아로마가든, 포시즌루프 등 다양한 테마의 휴식공간과 함께 장지천 등 인근 자연과 연결되는 녹지축이 형성된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노후화된 차고지를 미래형 복합공간으로 바꾸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그동안 쌓아온 공공개발 노하우를 살려 지역과 상생하는 단지를 만들어 내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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