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후반기 첫 장타 터졌다! 시즌 4호 적시 3루타 작렬... 팀은 또 역전패 '5연패 수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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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가 홈을 밟은 뒤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후반기 첫 장타이자 9경기 만에 장타를 뽑아내며 활약했으나 팀은 아쉽게 패하며 연패를 끊지 못했다.

이정후는 23일(한국시각) 미국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즈와 원정경기 6번 타자 우익수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 1타점 기록했다.

첫 타석은 아쉬웠다. 2회 1사 3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상대 선발 세스 루고의 3구째 81.7마일 스위퍼를 때렸지만 타구가 유격수 정면으로 향해 병살타가 됐다.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5회초 2사에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도 1루수 땅볼로 아웃에 그쳤다.

하지만 세 번째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팀이 1-0으로 앞선 7회초 2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상대 투수 루고의 95.4마일 빠른 볼을 장타로 연결했다. 우측 펜스까지 굴러갔고, 이정후는 빠른 발을 이용해 3루까지 이동했다. 적시 3루타였다. 시즌 4호 3루타이자 지난 10일 콜로라도전 이후 9경기 만에 나온 장타였다. 이어진 윌리 아다메스의 적시타로 득점도 올렸다.

3-0까지 앞서 나갔으나 뒷심이 부족했다. 샌프란시스코는 7회 5점을 대거 실점하면서 리드를 빼앗겼다. 9회 케이시 슈미트의 솔로 홈런으로 1점차로 따라붙었으나 승부를 뒤집지 못했고 결국 4-5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샌프란시스코는 5연패에 빠졌다.

이정후가 안타를 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이정후가 타격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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