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기 발판 만든 2타점 적시타!' 노원구 김신권 "김영웅 선수처럼 되고 싶어요" [MD배]

마이데일리
2026년 7월 20일 오후 강원도 횡성군 횡성베이스볼파크에서 열린 '2026 제3회 마이데일리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유소년 백호리그 (U-14) 8강전, HBC 유소년야구단과 노원구 유소년야구단의 경기. 노원구 김신권이 8-7로 승리한 뒤 인터뷰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횡성베이스볼테마파크=유진형 기자

[마이데일리 = 횡성베이스볼테마파크 김건호 기자] "김영웅(삼성 라이온즈) 선수처럼 되고 싶어요."

노원구유소년야구단은 20일 강원도 횡성군 횡성베이스볼테마파크에서 열린 제3회 마이데일리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유소년리그 백호 8강 HBC와의 맞대결에서 8-7로 승리했다.

치열한 혈투 끝에 웃은 팀은 노원구유소년야구단이었다. 5-3으로 앞서던 5회초 4점을 내주며 패색이 짙어졌지만, 5회말 3점을 뽑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 경기의 주인공은 김신권이었다. 김신권은 첫 타석과 두 번째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5-7로 뒤진 5회말 자신에게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무사 만루 상황에서 초구를 노려쳐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노원구유소년야구단은 김신권의 2타점 적시타로 7-7 균형을 맞췄다. 이후 이기오의 희생번트로 1사 2, 3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황기문의 타석에서 끝내기 폭투가 나오며 노원구가 승리했다.

2026년 7월 20일 오후 강원도 횡성군 횡성베이스볼파크에서 열린 '2026 제3회 마이데일리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유소년 백호리그 (U-14) 8강전, HBC 유소년야구단과 노원구 유소년야구단의 경기. 노원구 김신권이 8-7로 승리한 뒤 인터뷰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횡성베이스볼테마파크=유진형 기자

마낙길 노원구유소년야구단 감독은 경기 후 "앞선 두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결정적일 때 하나 쳐줘서 기분이 좋다. 하지만 더 준비를 잘해야 할 것 같다"라며 "마이데일리배에서는 항상 운이 따랐는데, 4강전도 승리할 수 있게 잘하겠다"고 말했다.

김신권은 "제가 처음에는 잘 못했는데, 형들이 잘해줘서 승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MVP를 처음 받는다. 우리 팀원들 도움 덕분인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투수 공이 빨라 무섭고 떨렸는데, 안타를 치고 나니 코치님께서도 칭찬도 받아 정말 행복했다"고 했다.

2026년 7월 20일 오후 강원도 횡성군 횡성베이스볼파크에서 열린 '2026 제3회 마이데일리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유소년 백호리그 (U-14) 8강전, HBC 유소년야구단과 노원구 유소년야구단의 경기. 노원구 김신권이 5회말 동점타를 친 뒤 기뻐하고 있다. /횡성베이스볼테마파크=유진형 기자

8개월 전에 형의 추천으로 야구를 시작하게 됐다. 그의 롤모델은 김영웅이다. 김영웅은 2024시즌 28홈런, 2025시즌 22홈런을 기록했다.

김신권은 "김영웅 선수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려고 한다"라며 "지금 부족하지만 더 열심히 해서 프로 선수가 되는 것이 목표다"고 전했다.

제3회 마이데일리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는 마이데일리가 주최하고,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주관한다. 횡성군, 횡성군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도핑방지위원회, 한국스포츠레저(주), 한미사이언스, 스포페이, 애플라인드, 한강식품, 스포노베이션, 메디앳, 유니시티코리아, 글로우핏, 보령헬스케어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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