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잠실 김경현 기자] KT 위즈가 7연승을 질주할 수 있을까.
KT는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12차전 경기를 치른다.
제대로 상승세를 탔다. 전반기 막판 3연승, 후반기 LG와 4연전 중 3경기를 쓸어 담고 6연승을 달리고 있다. 2위 LG와 승차는 단 0.5경기다.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2위로 도약할 수 있다.
최원준(중견수)-김현수(1루수)-안현민(우익수)-샘 힐리어드(좌익수)-장성우(지명타자)-허경민(3루수)-오윤석(2루수)-조대현(포수)-권동진(유격수)이 선발로 출전한다.
박지훈이 말소되고 이날 선발 고영표가 콜업됐다. 고영표는 올 시즌 16경기 6승 6패 평균자책점 4.43을 기록 중이다. 올해 LG전은 6월 3일 1경기에 등판, 7이닝 2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KT는 우승을 차지한 2021년을 제외하면 LG에 앞선 적이 없다. 그해 8승 2무 6패로 소폭 앞섰을 뿐, 2015년 8승 8패 동률을 제외하면 모두 LG전 열세로 시즌을 마감했다. 이강철 감독도 후반기 첫 4연전서 LG를 만나는 것을 매우 부담스러워했다. 그러나 3연승으로 위닝 시리즈를 확보했고, 1승을 추가하면 스윕승까지 가능하다.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난 이강철 감독은 "AI가 3승 한다더라. 왜 그러냐니까 우리가 (LG) 상승세를 없앴다고 하더라"라고 했다.
이어 "우리 단장님이 그랬다. 단장님이 팀장한테 이야기하고, 팀장이 나에게 말하더라. 2승만 해도 좋겠다고 했는데 딱 맞았다. 앞으로 AI에게 물어봐야겠다"며 농담을 던졌다.
전날(18일) 선발 맷 사우어가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고, 손동현(2이닝 무실점)-우규민(1이닝 무실점)이 남은 이닝을 깔끔하게 막았다. 이강철 감독은 "이제 (불펜진을) 안 될 때 계속 놔두는 게 아니라 빨리빨리 교체해야겠다. 믿지만 아니다 싶으면 빨리 바꿔줘야 본인도 산다. 괜히 맞으면 그 다음 날도 안 좋지 않나"라고 빠른 투수 교체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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