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미쳤다, 위즈덤 앞에서 시즌 첫 홈런 폭발→3안타로 다저스에 무력시위→위즈덤 25호포로 트리플A 홈런 1위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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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이 타격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혜성(26,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이 ‘트리플A 홈런 1위’ 패트릭 위즈덤(35, 타코마 레이너스) 앞에서 홈런을 쳤다. 3안타로 LA 다저스에 무력시위를 제대로 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타코마 체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마이너리그 트리플A 타코마 레이너스와의 후반기 개막전서 4-5로 졌다. 51승51패로 퍼시픽코스트리그 동부지구 1위. 타코마는 41승53패로 퍼시픽코스트리그 서부지구 5위.

김혜성이 안타를 치고 출루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김혜성과 KIA 타이거즈 출신 위즈덤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김혜성은 6번 2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3안타(1홈런) 1타점 2득점했다. 시즌 타율 0.289. 위즈덤은 4번 3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2득점했다.

오클라호마는 1회초 라이언 워드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먼저 점수를 냈다. 김혜성은 2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해 타코마 오른손 선발투수 카슨 풀머의 바깥쪽 89.4마일 싱커를 툭 밀어 좌전안타로 연결했다. 라얀 피츠제럴드의 우전안타에 2루에 들어갔고, 처키 로빈슨의 1타점 우전적시타에 홈을 밟았다.

그러자 타코마는 위즈덤의 홈런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위즈덤은 2회말 선두타자로 등장, 오클라호마 오른손 선발투수 크리스티안 로메로에게 볼카운트 2B2S서 5구 96.1마일 하이패스트볼을 통타, 타구속도 98.5마일짜리 좌중월 솔로포를 쳤다. 시즌 25호. 퍼시픽코스트리그 홈런 1위 질주.

김혜성은 4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해 풀머의 체인지업에 2루 땅볼로 돌아섰다. 그러자 타코마는 4회말 1사 후 위즈덤이 로메로의 바깥쪽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3루 방면 내야안타를 친 뒤, 라자로 몬테스가 역전 우중월 투런포를 터트렸다.

김혜성의 홈런은 7회초에 터졌다. 선두타자로 등장해 2B서 풀머의 3구 88.4마일 포심이 몸쪽으로 들어오자 중월 솔로포로 연결했다. 올 시즌 첫 홈런. 피츠제럴드가 백투백 솔로포를 터트려 승부를 뒤집었다.

타코마는 끈질겼다. 7회말에 기어코 다시 승부를 뒤집었다. 스튜어트 페어차일드의 중전안타, 레오 리바스의 3루 방면 번트안타로 1사 1,3루 찬스. 라이언 블리스의 1타점 중전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중견수 실책으로 1루 주자 리바스까지 홈을 파고 들어 역전.

패트릭 위즈덤이 득점 후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김혜성은 4-5로 뒤진 8회초 1사 1루서 타석에 들어섰다. 제임스 팁스 2세가 사구로 출루한 상황. 우완 조쉬 심스의 초구 93.7마일 싱커가 낮게 들어왔으나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를 날렸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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