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류한준 기자] 잘 풀리지 않았다. 배규선(제천산업고)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한국 18세 이하 남자배구대표팀이 아시아배구연맹(AVC) 주최 2026 아시아 18세 이하(U-18)남자배구선수권대회 5~8위 순위 결정전에서 파키스탄에 고개를 숙였다.
한국은 17일 중국 허난성 하이커우에 있는 우위안허 리버 김나지움에서 열린 5~8위 순위결정전에서 파키스탄에 세트 스코어 1-3(17-25 23-25 25-19 16-25)으로 졌다. 한국은 전날(16일) 이란과 8강전에서 패해 순위 결정전으로 밀려났다.
한국은 1세트를 내주면서 경기를 어렵게 끌고 갔다. 2세트 초반부터 점수를 내주면서 6-11까지 끌려갔다. 한국은 김준서(경북체고) 엄정현(인하사대부고) 백찬후(수성고)를 앞세워 추격에 시동을 걸었고 세트 후반 23-24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파키스탄에 2세트마저 내주면서 코너에 몰렸다. 한국은 3세트를 만회하며 다시 한 번 추격에 대한 기대를 걸었지만 4세트도 1, 2세트와 비슷한 흐름이 됐다. 세트 초반 벌어진 점수 차를 따라잡지 못하면서 경기를 내줬다.

한국은 18일 같은 장소에서 대회 마지막 경기인 7~8위 결정전을 치른다. 상대는 인도다. 인도는 한국-파키스탄전이 끝난 뒤 열린 태국과 5~8위 순위 결정전을 치렀다.
태국이 인도에 3-1(25-15 25-19 17-25 25-15)로 이겼고 18일 파키스탄과 5, 6위 결정전을 갖는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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