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태백종합운동장 노찬혁 기자] 중앙대학교가 2023년 이후 3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동명대학교를 꺾고 통산 6회 우승을 달성했다.
중앙대는 17일 태백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고원관광 휴양 레저스포츠도시 태백 제62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백두대간기 결승전에서 동명대에 1-0 승리를 거뒀다.
오해종 감독이 이끄는 중앙대는 우규정, 이탁호, 황지성, 심준보, 이수로, 문형진, 김규래, 최준서, 김수민, 김동연, 최강민이 선발 출전했다.
이승준 감독이 이끄는 동명대는 김승건, 이서준, 김민혁, 정현수, 박겸, 신성욱, 김재훈, 손태훈, 강치우, 박선욱, 박민서가 먼저 나섰다.

동명대가 전반전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동명대는 강한 전방 압박과 짧은 패스를 통한 빌드업을 선보이며 중앙대의 골문을 노렸다. 반면, 중앙대는 세트피스와 역습을 통해 기회를 엿봤다.
전반 33분 동명대가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패스를 받은 강치우가 왼발 아웃프런트로 연결한 크로스를 우규정 골키퍼가 가까스로 쳐냈다.
중앙대도 전반 39분 날카로운 공격을 진행했다. 최강민의 패스를 받은 이수로가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시도했고, 최준서가 다이빙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결국 전반전은 득점 없이 마무리됐다.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중앙대는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최강민을 대신해 이태경이 교체 투입됐다. 그리고 이태경의 투입은 신의 한 수가 됐다.


중앙대는 후반 39분 팽팽했던 균형을 깼다. 오른쪽 측면에서 심준보의 패스를 받은 이태경이 드리블 돌파를 통해 안쪽으로 파고든 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키퍼를 뚫어냈다.
이후 중앙대는 동명대의 공격을 잘 막아내며 1-0으로 신승을 거뒀다. 결국 중앙대는 3년 만에 정상에 오르며 통산 6회 우승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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