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류한준 기자] 배규선(제천산업고)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18세 이하(U-18) 한국 남자배구대표팀이 이란을 넘지 못했다. 한국은 16일 중국 하이난성 하이커우 우위안허 리버 김니지움에서 열린 아시아배구연맹(AVC) 주최 2026 U-18 아시아남자배구선수권대회 8강 이란과 맞대결에서 고개를 숙였다.
세트 스코어 1-3(19-25 19-25 25-11 18-25)으로 졌다. 한국은 이날 패배로 준결승(4강) 티켓을 손에 넣지 못했고 5∼8위 결정전으로 떨어졌다.
한국은 이란대표팀 좌우 쌍포와 높이에 고전했다. 주장을 맡고 있는 카마얍 아브돌라히파르와 아볼파지 파샤미르 공격에 1, 2세트를 연달아 내주면서 끌려갔다.
강경민(순천제일고)와 신주원(천안고)를 앞세워 반격에 나서 3세트를 만회했지만 좋은 흐름을 4세트에서 이어가지 못했다. 두 미들 블로커인 김산비(경북체고)와 이준민(천안고)도 이란 높이에 맞섰으나 기세를 꺾지 못했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2승 1패를 거둬 조 2위로 8강에 올랐지만 토너먼트 첫판에서 아쉬운 결과와 마주했다. 한국은 17일 키르키스탄과 순위결정전을 치른다.
이란은 키르키스탄에 3-0(25-23 25-19 25-13)으로 승리를 거둔 인도네시아와 같은날 결승 진출을 두고 4강에서 맞대결한다.
한국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호주에 3-0, 사우디아라비아에 3-0으로 이겼지만 마지막 경기인 일본전에서 0-3으로 완패해 조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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