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관 스승' 유영대 감독의 의정부경민유소년야구단, 기본기로 무장해 마이데일리배 '4강' 정조준! "부상 없이 즐겁게 뛰어놀자...목표 고지 꼭 밟겠다" [마이데일리배 참가팀 소개 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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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강원도 횡성군 횡성베이스볼파크에서 '2025 제2회 마이데일리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가 열렸다.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유영대 의정부경민유소년야구단 감독./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유영대 의정부경민유소년야구단 감독이 마이데일리배 4강을 목표로 내세웠다.

마이데일리가 주최하고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이 주관하는 '제3회 마이데일리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가 오는 17일 횡성베이스볼테마파크에서 막을 올리는 가운데, '기본기가 튼튼한 즐기는 야구'를 표방하는 경기 의정부경민유소년야구단이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 2023년 11월에 창단된 의정부경민유소년야구단은 중앙대학교 야구부에서 11년간 수석코치를 지낸 유영대 감독이 이끌고 있다. 유 감독은 두산 베어스의 투수 유희관과 외야수 정진호 등을 길러낸 베테랑 지도자다. 이후 중학교 야구부와 리틀야구를 거쳐 유소년야구에 입문한 유 감독은 자신만의 확고한 육성 철학으로 팀을 다져왔다.

현재 45명의 선수가 활약 중인 의정부경민유소년야구단은 전용구장인 버들개야구장과 실내연습장 등 우수한 훈련 환경을 갖추고 있다. 비록 선수반 인원이 3명에 불과해 아직 전국대회 8강이 최고 성적이지만, 의정부시 관내에서는 기본기를 확실하게 배울 수 있는 '야구 맛집'으로 정평이 나 있다.

취미반 학생들까지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는 비결은 매 훈련마다 1시간 30분 이상을 기본기 훈련에만 집중적으로 투자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투수, 야수, 포수 부문을 각각 전담하는 3명의 전문 코칭스태프가 체계적인 지도를 펼치고 있으며, 의정부경민중학교 야구단과의 합동 훈련을 통해 선수들의 시야를 넓혀주고 있다.

지난해 강원도 횡성군 횡성베이스볼파크에서 '2025 제2회 마이데일리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가 열렸다.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유영대 의정부경민유소년야구단 감독./마이데일리

선수 육성을 위한 유 감독의 세심한 배려도 돋보인다. 유 감독은 학생들이 특정 포지션에 갇히지 않도록 투수, 포수, 내야, 외야를 두루 경험하게 유도한다. 유 감독은 "학생들이 훗날 고등학교에 진학했을 때 최적의 포지션을 결정할 수 있도록 지금은 모든 포지션을 경험해 보는 자율적인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팀에는 유망주들이 빠르게 성장 중이다. 초등학교 6학년 최연우는 빠른 구속과 정교한 제구력을 갖춘 좌완 투수로 이미 경민중학교 진학을 확정 지었다. 4학년 서해진은 날카로운 제구력과 뛰어난 경기 운영 능력을 갖춘 우완 투수로, 지난해에는 일본 국제교류전까지 출전한 특급 유망주다.

대회 개막을 앞둔 유영대 감독은 세 가지 지도 철학을 강조했다. 유 감독은 "첫째는 안전이고, 둘째는 아이들이 행복을 추구하는 것, 셋째는 선수 한 명 한 명과 자유롭게 소통하는 것"이라며 "다만 기본기만큼은 확실히 가르치는 지도자로 기억되고 싶다"고 말했다.

올해로 벌써 세 번째 마이데일리배 참가를 확정한 의정부경민유소년야구단의 이번 대회 목표는 '4강 진출'이다. 유 감독은 "마이데일리배는 전국의 정말 많은 팀이 출전해 다양한 경기를 치를 수 있어 선수들에게 최고의 무대"라며 "부상 없이 즐겁게 뛰어놀며 목표로 한 4강 고지를 밟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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