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가 안 보였다! 유효슈팅 0 굴욕→득점왕 전쟁 빨간불! 스페인에 발목 잡힌 킬러[2026WC]

마이데일리
음바페가 15일 스페인과 경기에서 패한 뒤 얼굴을 만지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선제골을 내준 후 앞을 바라보는 음바페.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득점 선두를 질주 중인 프랑스의 스트라이커 킬리안 음바페(26)가 고개를 숙였다. 부진한 경기력으로 골 사냥에 실패하며 프랑스의 패배를 지켜봐야 했기 때문이다. 조별리그부터 8강전까지 엄청난 골 감각을 보이며 승승장구 했지만, 스페인과 준결승전에서는 침묵했다.

음바페는 15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6 북중미 월드컵 스페인과 준결승전에 선발 출전했다. 4-2-3-1 전형을 쓴 프랑스의 원톱에 배치됐다. 최전방에서 스페인 수비 공략에 나섰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해 자신감이 넘쳤다. 하지만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하고 아쉬움을 남겼다.

스페인 수비수들을 효과적으로 뚫지 못했다. 지역 수비와 협력 수비를 고루 탄탄하게 사용한 스페인 수비 벽에 막혔다. 음바페가 스페인 수비수들을 잘 알고 있었으나, 스페인 수비수들 역시 음바페를 잘 알고 있었다. 음바페는 이날 3차례 슈팅을 터뜨렸으나 골문 안으로 하나도 날리지 못했다. 전반적으로 공을 잡는 횟수가 적었고, 개인기를 이용해 골을 노렸으나 모두 무위에 그쳤다.

이번 대회 득점 시계가 멈췄다. 8강전까지 8골 3도움을 작렬하며 득점 1위를 유지했으나, 준결승전에 공격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했다. 아르헨티나의 '축신' 리오넬 메시의 거센 추격을 받게 됐다. 메시는 조별리그부터 8강전까지 8골 2도움을 올렸다. 16일 펼쳐지는 잉글랜드와 준결승전에서 득점하거나, 2도움 이상을 올리면 음바페를 제치고 득점 선두에 자리하게 된다.

음바페가 디디에 데샹 프랑스 대표팀 감독의 위로를 받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물론, 음바페의 이번 대회 득점왕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진 건 아니다. 음바페가 19일 벌어지는 3위 결정전에서 골을 넣으면 득점왕에 다가설 가능성을 높인다. 2위를 달리는 메시가 골이나 도움을 기록하지 못하면 득점 1위를 그대로 굳힐 수도 있다. 어쨌든, 스페인과 준결승전에서 득점하지 못하면서 득점왕 전쟁 빨간불 앞에 선 것은 사실이다.

한편, 월드컵 사상 최대인 48개국 체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막바지로 향하고 있다. 조별리그를 거쳐 32강전부터 토너먼트로 진행됐고, 15일까지 총 104경기 가운데 101경기가 종료됐다. 이제 3경기만 남았다. 16일 잉글랜드-아르헨티나 준결승전이 열린다. 19일 3위 결정전, 20일 결승전이 예정돼 있다. 3위 결정전에는 프랑스, 결승전에는 스페인이 먼저 자리를 잡았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음바페가 안 보였다! 유효슈팅 0 굴욕→득점왕 전쟁 빨간불! 스페인에 발목 잡힌 킬러[2026WC]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