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지속되는 기후위기로 역대급 폭염이 예고된 가운데, GS리테일이 주거 취약계층의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단순한 일회성 기부를 넘어 폭염 취약계층이 스스로 필요한 물품을 고를 수 있는 상생형 복지 모델을 지원하며 실질적인 상생 행보를 보이고 있다.
GS리테일은 환경재단과 함께 기후격차 해소를 위한 ‘취약계층 여름나기 물품지원 사업’을 전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이번 사업은 폭염이 절정에 달하는 7월과 8월 복날 시기에 맞춰 총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지원 대상은 서울시가 운영하는 쪽방촌 주민 대상 푸드마켓인 ‘온기창고’의 등록 주민들이다. GS리테일은 7월과 8월에 걸쳐 삼계탕, 국밥, 닭죽, 곰탕 등 여름철 원기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간편 영양식을 대거 입고한다. 전체 지원 규모는 총 6000만원에 달한다.
전날 서울 종로구 돈의동 온기창고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박경랑 GS리테일 ESG파트장과 백재욱 환경재단 부장, 최선관 돈의동 온기창고 실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 의지를 다졌다.
돈의동 온기창고는 서울시가 운영하는 생활밀착형 복지 공간이다. 기존 후원 방식의 한계로 지적되던 선착순 줄서기나 일방적인 물품 배분을 탈피해, 이용 주민들이 가구당 부여받은 포인트(주 2만, 월 최대 8만 포인트) 한도 내에서 필요한 생필품을 직접 쇼핑하듯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러한 매장형 푸드마켓 모델은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의 이용 편의를 돕는 것은 물론, 자존감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 서울시 내에는 용산구 동자동, 종로구 돈의동, 영등포구 영등포동, 종로구 창신동 등 총 4곳이 운영 중이다. GS리테일은 지난해 동자동 온기창고를 후원한 데 이어 올해는 돈의동 온기창고까지 지원 범위를 넓히며 상생의 보폭을 넓혔다.
박경랑 GS리테일 ESG파트장은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으로서 폭염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는 사회공헌을 꾸준히 펼치겠다”며 “앞으로도 환경재단과 손잡고 기후격차 해소에 기여하는 동시에 주민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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