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적함대' 스페인 16년 만에 결승행...'메이저대회' 2연패 도전! 데 라푸엔테 감독의 자신감, "프랑스가 상대한 팀이 세계 최고의 팀" [2026WC]

마이데일리
스페인이 15일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4강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루이스 데 라 푸엔테 스페인 축구대표팀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스페인이 15일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4강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기자회견에 임하고 있는 루이스 데 라 푸엔테 스페인 축구대표팀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루이스 데 라 푸엔테 스페인 축구대표팀 감독이 프랑스전 승리 직후 경기력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스페인은 15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4강전에서 2-0 완승을 거두었다.

스페인은 전반 22분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라민 야말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뤼카 디뉴에게 파울을 유도해 내며 페널티킥을 얻었다. 키커 미켈 오야르사발이 이를 성공시키며 리드를 잡았다.

전반을 1-0으로 앞선 스페인은 후반 13분 쐐기골을 기록했다. 다니 올모와 2대1 패스를 주고받으며 침투한 페드로 포로가 골키퍼와의 1대1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페드로 포로가 15일 오전 4시(한국시각) 미국 택사스주 댈러스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프랑스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4강전에서 추가골을 성공시켰다./게티이미지코리아

경기는 스페인의 2-0 승리로 끝났다. 스페인은 2010 남아공 월드컵 이후 16년 만에 결승 무대를 밟게 됐으며, 3회 연속 결승행을 겨냥했던 프랑스는 4강에서 여정을 마감했다.

경기 후 데 라 푸엔테 감독은 "기분을 말로 표현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이런 훌륭한 선수들을 지도할 수 있어 행복하고, 자부심을 느낀다. 마지막 한 걸음이 남았다. 그 마지막 한 걸음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데 라 푸엔테 감독은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이후 세 번째 국가대표 타이틀을 겨냥한다. 앞서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와 유로 2024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스페인이 15일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4강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루이스 데 라 푸엔테 스페인 축구대표팀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그는 "기쁘지만, 긴장감과 책임감이 공존하고 있다. 월드컵 결승은 선택받은 자들에게만 허락되는 특권"이라며 "이 모든 걸 잘 받아들이고 실감할 시간이 필요하다. 우리는 4년 전부터 축구 철학을 끝까지 고수했고, 결국 그것이 우리를 여기까지 오게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고수한 축구 철학에 대해서는 "그것이 분명 우리가 여러 번 이야기해왔던 부분과 일맥상통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세계 최고의 대표팀 중 하나(프랑스)를 상대했지만, 프랑스가 상대한 팀은 세계 최고의 팀이었다"고 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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