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김수현, 잇따른 공개 일정…복귀 시동? [MD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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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김수현 / 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배우 유아인과 김수현이 각각 공개 행보를 재개하면서 연예계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아인은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나홍진 감독의 영화 '호프' VIP 시사회에 참석했다. 공식 포토월에는 서지 않았지만 행사장을 찾았고, 현장에서는 장재현 감독과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온라인에는 두 사람을 목격했다는 영상이 잇따라 올라왔으며, 유아인은 검은 셔츠와 바지 차림에 모자를 깊게 눌러쓴 채 지인들과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었다.

유아인은 장재현 감독의 신작 '뱀피르' 출연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측은 "확정된 사실은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지만, 하반기 촬영을 앞둔 시점에서 두 사람이 함께 행사장을 찾으면서 복귀설에 힘이 실리고 있다.

최근에는 유아인이 12년간 함께한 소속사 UAA와 결별한 데 이어 갤럭시코퍼레이션과 미팅을 진행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지만 업계에서는 이적 가능성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앞서 유아인은 의료용 프로포폴 등을 181차례 상습 투약하고 타인 명의를 이용해 수면제를 불법 처방받은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1심에서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아 법정구속됐으나 항소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200만 원으로 감형됐고, 이후 대법원이 이를 확정했다. '뱀피르' 출연이 성사될 경우 약 3년 만의 본격적인 복귀가 된다.

이날 김수현도 약 1년 4개월 만에 공식 활동을 재개했다. 김수현은 14일 필리핀 패션 브랜드 벤치(Bench) 광고 촬영에 나섰다. 이에 업계에서는 김수현의 이번 광고 촬영을 두고 대외 활동 정상화의 신호탄으로 해석하는 시각도 나온다.

김수현은 지난해 3월 가세연이 고 김새론과 관련한 의혹을 제기한 이후 활동을 중단했다. 가세연은 고인이 미성년자였던 시절부터 김수현과 교제했고, 사망 배경에도 김수현 측의 채무 압박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수현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에 나섰고, 촬영을 마친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넉오프'의 공개도 연기됐다.

약 1년간 이어진 법적 공방 끝에 김세의 가세연 대표는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스토킹처벌법 위반, 성폭력처벌법 위반, 강요미수 및 협박 등의 혐의가 인정돼 검찰에 구속 송치됐다.

공개 행보를 시작한 유아인과 김수현이 각각 차기작과 광고를 발판 삼아 본격적인 활동 재개에 나설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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