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이 절정을 향해 달려나가고 있다. 이제 4경기만 남았다. 준결승전 두 경기와 3위 결정전, 결승전이 축구 팬들을 기다리고 있다. 득점왕 전쟁 또한 뜨겁다. 대회가 끝날 때까지 치열한 싸움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득점 1위에 오른 선수는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다. 음바페는 준결승전까지 8골 3도움을 올렸다.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와 같은 득점을 마크했다. 메시보다 도움 하나를 더 올려 득점왕 싸움에서 가장 앞서 있다. 월드컵에서는 득점이 같을 경우 도움이 더 많은 선수에게 득점상을 준다.
음바페와 메시에 이어 노르웨이의 엘링 홀란드가 3위에 랭크됐다. 홀란드는 더 이상 골을 넣을 수 없다. 노르웨이가 8강전에서 잉글랜드에 1-2로 지면서 탈락했기 때문이다. 이어서 잉글랜드의 '쌍포' 주드 벨링엄과 해리 케인이 4, 5위를 달리고 있다. 두 선수 모두 6골 1도움을 적어냈다.
프랑스의 우스만 뎀벨레는 5골 2도움으로 6위에 자리했다. 7, 8, 9위는 골 추가가 불가능하다. 세네갈의 이스마일라 사르, 멕시코의 훌리안 키노녜스, 브라질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나란히 4골 1도움을 적어냈다. 그러나 팀이 탈락해 대회 일정을 모두 마쳤다. 역시 4골 1도움으로 10위에 선 스페인의 미켈 오야르사발이 득점 기회를 더 잡을 수 있다.

결국 4강에 오른 팀 선수들이 끝까지 득점왕 전쟁을 벌이게 된다. 음바페와 메시가 준결승전과 결승전 혹은 3위 결정전에 나서 골 사냥을 한다. 벨링엄, 케인, 뎀벨레, 오야르사발도 남은 두 경기에서 골 폭풍을 몰아친다면 역전을 바라볼 수 있다.
한편, 2026 북중미 월드컵은 사상 최대인 48개국이 참가했다. 4개국씩 1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렀고, 32강전부터 토너먼트 단판승부로 열리고 있다. 총 104경기 예정된 가운데 100경기가 종료됐다. 15일(이하 한국 시각) 프랑스-스페인 준결승전, 16일 잉글랜드-아르헨티나 준결승전이 진행된다. 3위 결정전은 19일, 결승전은 20일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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