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승패를 떠나 동료들과 함께 '즐기는 야구'를 펼치며, 궁극적으로는 우승컵을 들어 올리겠다."
마이데일리가 주최하고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이 주관하는 '제3회 마이데일리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가 오는 17일 횡성베이스볼테마파크에서 개막을 앞둔 가운데, 탄탄한 투수진과 짜임새 있는 전력을 구축한 김포시위드유소년야구단이 강력한 우승 후보로 출사표를 던졌다.
김포시위드유소년야구단은 대한유소년야구연맹 내에서 꾸준히 정상급 기량을 증명해 온 강호다. 특히 올해 펼쳐진 제11회 순창군수배 꿈나무 청룡리그에서 당당히 우승을 차지하며 매서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김포시위드유소년야구단은 전 연령대에 걸쳐 기대 요소를 두루 갖췄다. 주니어 리그는 팀의 중심이자 안방마님인 오성식이 화끈한 타격을 예고한 가운데, 부상에서 돌아온 에이스 투수 정현배가 마운드를 굳건히 지킬 예정이다.

유소년 청룡리그의 경우 주전 포수 이해승과 투수 김태윤이 부상으로 이탈하는 악재를 맞았으나, 최고 구속 126km의 강속구를 자랑하는 에이스 최주원이 부상에서 전격 복귀해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여기에 꿈나무리그 마운드를 책임지는 박현준, 정태건, 김수현이 안정적인 피칭을 이어가고 있어 대회 기간 효율적인 투수진 운영이 가능할 전망이다. 처음으로 출전하는 새싹리그 역시 에이스 투수 김지후의 피칭이 눈여겨볼 만한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최훈 감독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선수들의 성실함과 성장에 초점을 맞췄다. 최 감독은 "선수들이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성실하게 훈련에 임해왔고 그 과정에서 실력이 많이 향상됐다"며 "특히 첫 출전하는 새싹리그에 대한 기대가 크다. 결과보다 중요한 것은 '즐기는 야구'인 만큼 선수들이 부담 없이 자신의 기량을 펼치고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바람을 전했다.

매년 마이데일리배 무대를 밟아온 김포시위드유소년야구단은 대회가 가진 독보적인 상징성에 대해 극찬을 남겼다. 최 감독은 "마이데일리배는 전국 최고 규모의 대회로 스피드킹, 홈런더비 등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열려 선수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며 "또한 전국의 내로라하는 강팀들과 실력을 겨뤄볼 수 있는 꿈의 무대라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대회"라고 평가했다.
순창군수배 우승의 기운을 그대로 이어받아 김포시위드유소년야구단은 이번 마이데일리배에서 또 하나의 트로피를 조준한다. 최 감독은 "항상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목표이며 궁극적으로는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승패도 중요하지만 패배 속에서도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하기에, 모든 경기를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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