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기 막판 부진에도 MLB 타격 7위! 이정후, 전반기 타율 0.302+100안타→후반기 재도약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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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가 13일 콜로라도와 경기에서 앞을 바라보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타격하는 이정후.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28)가 올 시즌 전반기에 100안타와 타율 3할 이상을 동시에 달성했다. 한 차례 부상자 명단에 오르기도 했으나, 꾸준한 활약을 보이며 샌프란시스코 중심 타자로 떠올랐다. 전반기 막판 주춤거렸으나 3할 타율을 지켜냈다.

이정후는 2026 시즌 전반기 88경기에 출전해 331타수 100안타 타율 0.302를 적어냈다. 정확하게 100개 안타를 때렸다. 여기에 5홈런 33타점 46득점 6도루를 더했다. 2루타 21개, 3루타 5개, 14볼넷, 34삼진, 출루율 0.333, 장타율 0.429, OPS 0.762를 찍었다.

MLB 전체 타격 7위에 올랐다. 한때 타격 2위까지 상승하기도 했으나, 7월 들어 방망이가 식으며 7위로 미끄러졌다. 그래도 3할 이상 타율을 기록한 10명에 포함됐다. 5위를 달리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닉 곤살레스(0.308)와 격차가 6리에 불과하다. 타격 1위인 마이애미 말린스의 오토 로페스(0.334)에게는 3푼2리 뒤진다.

◆ 메이저리그 타격 순위
1위 오토 로페스(마이애미 말린스) 0.334
2위 루이스 아라에스(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0.330
3위 얀디 디아스(탬파베이 레이스) 0.322
4위 요르단 알바레스(휴스턴 애스트로스) 0.318
5위 닉 곤살레스(피츠버그 파이어리츠) 0.308
6위 재비어 에드워즈(마이애미 말린스) 0.303
7위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0.302
8위 제이크 맥카시(콜로라도 로키스) 0.301
9위 브랜던 마시(필라델피아 필리스) 0.301
10위 트로이 존스톤(콜로라도 로키스) 0.301

스윙하는 이정후. /게티이미지코리아

시즌 중반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여러 경기를 결장했다. 샌프란시스코가 전반기에 치른 96경기 가운데 88번 출전했다. 최다 안타 부문에서 공동 16위에 랭크됐다. 2루타도 공동 16위, 3루타는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41승 55패 승률 0.427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3위 샌디에이고 파드리드(48승 48패 승률 0.500)에 7경기나 뒤졌다. 가을야구 진출 가능성이 현재로선 매우 낮다. 지구 꼴찌인 콜로라도 로키스(39승 59패 승률 0.398)에 3경기 앞서 있다. 올스타 브레이크를 거쳐 18일 시애틀 매리너스와 원정 3연전으로 후반기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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