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새벽 3시 민폐 응원 논란"…이동국 아내 이수진 "부모 책임" 사과 [MD이슈]

마이데일리
이동국 가족./소셜미디어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전 축구 국가대표 이동국 가족이 새벽에 층간소음을 유발하는 응원을 펼쳐 논란이 일자, 아내 이수진 씨가 사과했다.

그는 10일 개인 계정에 "최근 새벽, 월드컵 경기에서 메시의 골이 터지는 순간 너무 흥분했던 나머지 아이가 뛰며 이웃분들께 불편을 드릴 수 있는 행동을 한 것에 대해 아이의 행동이라고 가볍게 넘길 일이 아니라 부모인 제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고개를 숙였다.

이어 "늦은 시간 주변을 충분히 배려하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앞으로는 더욱 세심하게 살피고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고 했다.

이동국 가족 응원 모습./소셜미디어

앞서 이수진 씨는 지난 8일 새벽 가족들이 거실에 모여 월드컵 16강전 아르헨티나와 이집트 경기를 시청하는 영상을 공유했다. 영상 속 자녀들은 리오넬 메시의 득점이 터지자 큰 소리를 지르며 온몸으로 기쁨을 표출했다. 이수진 씨가 "쿵쿵대지 마"라는 했을 정도로 큰 환호성이 이어지자, 일각에서는 공동주택에서 층간소음을 배려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제기되며 논란이 확산됐다.

한편 이동국 부부는 지난 2005년 결혼해 슬하에 오남매를 두고 있다. 이들 가족은 과거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수진 씨 글 전문

벌써 아이들 여름방학이 시작된 지 2주가 되어가네요.

방학은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져 행복한 시기이기도 하지만,

오남매를 키우면서 여러 가지 일까지 함께하다 보니 가끔은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되는 순간들이 있어요.

나는 정말 잘하고 있는 걸까?

혹시 아이들에게 부족한 엄마는 아닐까?

제 그릇에는 분명 한계가 있다는 걸 알기에,

늘 부족함을 느끼고 반성도 많이 합니다.

오늘도 조금 더 좋은 엄마가 되어야지라고 매일 다짐하지만,

생각처럼 쉽지만은 않네요.

그래도 아이들은 하루하루 참 빠르게 자라고,

지금 이 시간이 다시 오지 않을 소중한 순간이라는 걸 알기에

조금 서툴고 부족하더라도 최선을 다해 함께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최근 새벽, 월드컵 경기에서 메시의 골이 터지는 순간 너무 흥분했던 나머지 아이가 뛰며 이웃분들께 불편을 드릴 수 있는 행동을 한것에대해 아이의 행동이라고 가볍게 넘길 일이 아니라 부모인 제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늦은 시간 주변을 충분히 배려하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앞으로는 더욱 세심하게 살피고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주의하겠습니다.

많이 부족한 저를 늘 따뜻하게 바라봐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분들 덕분에 큰 힘을 얻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겸손한 마음 잃지 않고,

더 배우고 더 노력하면서 아이들을 바르게, 건강하게 키우는 엄마가 되겠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전문]"새벽 3시 민폐 응원 논란"…이동국 아내 이수진 "부모 책임" 사과 [MD이슈]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