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제인, 쌍둥이 돌잔치에 '450만원대' 신라호텔…"결혼식급, 예약 위해 훈련"

마이데일리
레이디제인이 쌍둥이 딸의 첫돌을 맞아 서울 신라호텔에서 특별한 돌잔치를 열었다. / 유튜브 채널 '레이디제인'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가수 레이디제인이 쌍둥이 딸의 첫돌을 맞아 서울 신라호텔에서 특별한 돌잔치를 열었다.

지난 9일 레이디제인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돌잔치가 거의 전쟁급.. 쌍둥이는 돌잡이도 둘이 똑같은 걸 잡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남편인 배우 임현태와 함께 돌잔치를 준비하는 과정부터 행사 당일 모습까지 담겼다.

돌잔치를 하루 앞두고 카메라 앞에 선 레이디제인은 "드디어 내일 우주와 별이의 돌잔치다. 1년 동안 정말 고생 많았다"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레이디제인이 쌍둥이 딸의 첫돌을 맞아 서울 신라호텔에서 특별한 돌잔치를 열었다. / 유튜브 채널 '레이디제인'

이어 "아이들이 100일쯤 됐을 때 현태 씨가 '벌써 돌잔치를 예약해야 한다'고 했는데 농담인 줄 알았다"며 "직접 준비해 보니 거의 결혼식 수준이었다"고 털어놨다.

레이디제인이 쌍둥이 딸의 첫돌을 맞아 서울 신라호텔에서 특별한 돌잔치를 열었다. / 유튜브 채널 '레이디제인'

부부는 많은 하객을 초대하는 대신 양가 가족들과 오붓하게 첫돌을 기념하기로 했다. 다만 쌍둥이 자매의 첫 생일인 만큼 장소에는 특별히 신경을 썼고, 고민 끝에 서울 신라호텔을 선택했다.

레이디제인은 "손님을 많이 초대하는 행사는 아니고 가족들과 식사하는 자리"라면서도 "쌍둥이 두 명의 돌잔치를 한 번에 치르는 만큼 의미 있게 남기고 싶어 호텔에서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예약이었다. 돌잔치 장소로 알려진 호텔 내 중식당 팔선은 예약 경쟁이 치열해 이른바 '팔선 고시'로 불릴 정도였다고.

레이디제인이 쌍둥이 딸의 첫돌을 맞아 서울 신라호텔에서 특별한 돌잔치를 열었다. / 유튜브 채널 '레이디제인'

레이디제인은 "두 달 전 1일 오전 9시에 예약이 열리는데 홈페이지에 들어가 계속 클릭해야 한다"며 치열했던 과정을 떠올렸다. 임현태 역시 "전날부터 연습을 정말 많이 했다. 수강신청보다 더 떨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원하는 날짜를 놓칠 경우 대체 장소를 구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레이디제인은 "여기 예약에 실패하면 돌잔치를 못 할 수도 있었다. 다른 곳들도 이미 예약이 끝난 상태였기 때문"이라며 "둘이 똑같이 연습한 덕분에 원하는 날짜를 잡았다"고 안도했다.

호텔 돌잔치를 택한 이유도 공개했다. 레이디제인은 과거처럼 스튜디오에서 돌사진을 별도로 촬영하고 식사 자리를 따로 마련하기보다, 한 공간에서 스냅 촬영과 돌잡이, 식사까지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

그는 "장소를 잡으면 절반은 끝난 셈"이라며 이후 스냅 촬영과 한복 대여, 드레스와 수트, 돌상 등을 차례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아이폰 스냅 촬영에 대한 만족감도 드러냈다. 레이디제인은 현장에서 약 700장의 사진을 받아볼 수 있었다며 "정말 아이폰으로 찍은 게 맞나 싶을 정도였다"고 감탄했다. 이어 일반 스냅 촬영 역시 "액자에 걸고 싶을 만큼 확실히 다르더라"고 전했다.

화려한 준비보다 더 중요한 것은 두 아이의 컨디션이었다. 레이디제인은 "중요한 건 우리가 아니라 아기들"이라며 기저귀 가방과 간식, 이유식 등을 챙기는 모습을 공개했다.

행사 당일 레이디제인과 임현태는 쌍둥이 딸들과 함께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야외 스냅 촬영을 진행했다. 이후 정성스럽게 꾸며진 돌상 앞에서 본격적인 첫돌 행사를 이어갔다.

가장 눈길을 끈 순간은 돌잡이였다. 우주와 별이는 나란히 마이크를 선택했고, 쌍둥이 자매가 같은 물건을 집어 든 모습에 가족들은 웃음과 박수로 화답했다. 모든 일정을 마친 가족들은 함께 식사하며 두 아이의 첫 생일을 축하했다.

한편, 레이디제인은 10세 연하의 그룹 빅플로 출신 배우 임현태와 7년간의 열애 끝에 지난 2023년 결혼했다. 이후 지난해 7월 쌍둥이 딸 우주와 별이를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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