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빈 7이닝 1실점 호투 배터리 이룬 윤준호 결승타 흐뭇한 김원형 두산 감독 "완벽한 투구" [MD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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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 8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두산 김원형 감독이 7-3으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유진형 기자

2026년 7월 8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두산 선발투수 곽빈이 역투하고 있다./유진형 기자

[마이데일리 = 잠실 류한준 기자] 두산 베어스가 SSG 랜더스를 상대로 승수 하나를 더하며 올스타 휴식기를 앞두고 남아 있는 한 경기 승패를 떠나 전반기 5위를 확정했다. 두산은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SSG와 주중 홈 3연전 둘째날 맞대결에서 7-3으로 역전승했다.

SSG가 2회초 전의산이 두산 선발투수 곽빈에게 솔로포를 쳐 선취점을 냈지만 두산은 2회말 바로 뒤집었다. 정수빈의 희생플라이로 1-1 균형을 맞췄고 이날 곽빈과 배터리로 손발을 맞춘 윤준호(포수)가 결승타가 된 2점 홈런을 쏘아올려 3-1로 역전했다.

두산 타선은 이후 추가점도 착실하게 쌓았고 박준순의 솔로포도 더해지며 SSG 추격을 잘 뿌리치며 승리를 지켰다. 두산은 이날 승리로 43승 2무 41패가 됐다.

김원형 두산 감독은 경기를 마친 뒤 "곽빈이 자신의 전반기 마지막 선발 등판에서 에이스다운 모습을 보였다"며 "전의산에게 홈런을 허용한 상황을 제외하고 완벽에 가까운 투구"라고 칭찬했다.

곽빈은 SSG 타선을 7이닝동안 2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1실점으로 잘 막았다. 승리투수가 되며 시즌 8승째(3패)를 올렸다.

2026년 7월 8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두산 윤준호가 2회말 2사 3루서 2점 홈런을 친 뒤 기뻐하고 있다./유진형 기자

2026년 7월 8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두산이 7-3으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유진형 기자

김 감독은 "윤준호는 유리한 볼 카운트에서 자신있는 스윙으로 결승 홈런을 날렸다"며 "4회부터는 3이닝 연속 추가점이 나오면서 경기 분위기를 완벽히 우리 쪽으로 가져올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윤준호는 투런포 포함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도 달성하며 타선에서도 쏠쏠하게 활약했다.

김 감독은 "오늘(8일) 경기는 중심 타선에서 타점이 나온 장면이 고무적"이라며 "강승호가 최근 꾸준히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며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여기에 두 차례 보내기 번트를 성공한 박찬호도 제몫을 했다"고 만족해했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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