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자조금, 노인 영양 관리 위한 '어르신 우유지원 시범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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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우유지원 시범사업 현장 방문 사진 /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국내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20%를 넘어서며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가운데, 노년층의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민관 협력 우유 지원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와 농협경제지주,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한국유가공협회는 전국 191개 노인복지관 소속 고령층 약 2만 명을 대상으로 '어르신 우유지원 시범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화로 인해 근육량 감소와 골밀도 저하를 겪는 고령층에게 양질의 단백질과 칼슘을 정기적으로 공급해 균형 잡힌 식생활을 돕는 취지로 마련됐다.

지방자치단체와 관련 기관들은 지난 6일 서울 시립강북노인종합복지관에서 현장 점검을 진행하고 급식 시간에 맞춰 국산 우유를 전달했다. 현장 관계자들은 정기적인 우유 배급 상황과 더불어 고령층의 영양 상태를 개선하기 위한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지난 4월 체결된 4개 기관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운영된다. 단순히 물품을 일회성으로 기부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각 지역 노인복지관의 기존 건강·영양 프로그램과 연계해 지속 가능한 영양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골자다.

우유자조금 관계자는 초고령사회에서 건강한 노후를 위한 영양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번 사업이 복지 현장에서 고령층의 영양 상태를 개선하고 영양 복지의 범위를 넓히는 실질적인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업 참여 기관들은 이번 시범사업의 운영 효과를 바탕으로 향후 고령층 대상의 영양복지 활동과 국산 우유를 활용한 공익사업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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