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잠실 류한준 기자] 연속 안타가 결국 실점으로 연결됐다. 두산 베어스 웨스 벤자민은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주중 홈 3연전 첫날 맞대결에 선발 등판했다.
벤자민은 이날 5회까지는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보였다. 해당 이닝까지 3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2회초 1사 2루, 5회초 2사 1, 3루 위기도 잘 넘겼다. 그러나 0-0으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던 6회초 다시 찾아온 위기 상황은 넘기지 못했다. 벤자민은 1사 후 김성욱, 최정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 1사 1, 2루로 몰렸다.
이어 타석에 나온 기예르모 에레디아는 벤자민을 상대로 2루타를 쳤다. 루상에 있던 주자 2명이 모두 홈으로 들어왔다. SSG가 0의 균형을 먼저 깨뜨렸다.

벤자민은 후속 타자 오태곤 타석에서 두 번째 투수 김택연과 교체돼 이날 경기를 먼저 마쳤다. 연속 안타와 실점에 따른 교체는 아니었다. 두산 구단은 "벤자민이 해당 이능 왼쪽 종아리쪽에 불편함을 호소했고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벤자민의 이날 투구 내용은 5.1이닝 86구를 던졌고 6피안타 7탈삼진 2실점이다. 김택연은 오태곤과 고명준을 모두 유격수 땅볼로 유도해 추가 실점하지 않고 해당 이닝을 마쳤다.
SSG 선발투수 김민준도 호투하고 있다. 그는 6회까지 두산 타선을 상대로 83구를 던지며 4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7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SSG가 두산에 2-0으로 앞서고 있다. SSG가 이날 승리를 거둘 경우 9연패에서 벗어난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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