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디펜딩 챔피언 LA 다저스가 승승장구 하고 있다. MLB 30개 구단 가운데 처음으로 올 시즌 60승을 달성했다. MLB 최고 승률을 찍고 순항 중이다.
다저스는 최근 10경기에서 8승 2패 호성적을 올렸다. 28일(이하 한국 시각)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원정 경기에서 15-3 대승을 올린 것을 시작으로 4연승을 내달렸다. 2일 애슬레틱스와 원정 경기에서 1-7로 졌다. 이어서 샌디에이고와 홈 4연전 중 1, 2, 3차전을 이기고 4차전을 졌다. 7일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 경기에서 8-7로 승리했다. 11회 연장 승부 끝에 탈튼 러싱의 끝내기 안타로 승전고를 울렸다.
시즌 성적 60승 32패 승률 0.652를 찍었다. 올 시즌 MLB 최초로 60승 고지를 선점했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선두를 달리는 밀워키 브루어스(56승 33패 승률 0.629)와 함께 유이하게 6할 이상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MLB 전체 2위 밀워키에도 2.5경기 차로 앞서며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7일 발표된 MLB 팀 파워랭킹에서도 1위에 랭크됐다.
MLB에서 7일까지 50승 이상을 기록한 팀은 7개에 불과하다. 다저스와 밀워키를 비롯해 탬파베이 레이스(52승 36패 승률 0.591), 애틀랜타 브레이브스(52승 37패 승률 0.584), 뉴욕 양키스(50승 40패 승률 0.556), 시카고 컵스(50승 40패 승률 0.556), 필라델피아 필리스(50승 41패 승률 0.549)가 50승 고지를 넘어섰다.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도 사실상 예약했다. 2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45승 45패 승률 0.500)에 무려 14경기나 앞섰다. 앞으로 정규시즌 70경기를 더 치러야 한다. 기록적인 연패를 당하지 않는 한 추월을 허용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변이 없는 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어렵지 않게 확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제 전반기 마무리를 준비한다. 8일과 9일 콜로라도와 홈 경기를 치른다. 10일 하루를 쉰다. 이어서 11일부터 13일까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 3연전을 가진다. 14일부터 16일까지 올스타전 브레이크를 소화한다. 18일부터 20일까지 뉴욕 양키스와 원정 3연전으로 후반기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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