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토너먼트 2라운드인 16강전이 진행되고 있다. 8강 진출 팀 6개가 확정됐다. 유럽 5팀(프랑스, 스페인, 벨기에, 노르웨이, 잉글랜드)과 아프리카 1팀(모로코)이 8강에 합류했다. 공동 개최국 3개는 모두 탈락했다. 아시아, 오세아니아, 북중미 나라들이 전멸했다.
이번 대회에는 48개국이 출전했다. 아시아 9개국(한국, 카타르, 호주, 일본, 이란, 사우디 아라비아, 이라크, 요르단, 우즈베키스탄, )오세아니아 1개국(뉴질랜드), 북중미 6개국(멕시코, 캐나다, 아이티, 미국, 퀴라소, 파나마)가 본선에 나섰다. 하지만 아시아, 오세아니아, 북중미 국가들은 단 한 팀도 8강에 오르지 못했다.
아시아는 최악의 성적을 남겼다. 대회 초반 깜짝 돌풍을 일으키기도 했지만 한계를 드러냈다. 일본과 호주만 조 2위로 32강에 직행했다. 한국과 이란은 조 3위로 와일드카드 싸움을 벌였으나 탈락했다. 카타르, 사우디 아라비아, 이라크, 요르단, 우즈베키스탄은 모두 조 최하위로 미역국을 마셨다.
오세아니아 대표로 출전한 뉴질랜드도 1무 2패로 G조 최하위에 그쳤다. 북중미에서는 공동 개최국 3팀이 16강에 동반 진출했다. 캐나다, 멕시코, 미국이 16강 고지를 밟았다. 아이티, 퀴라소, 파나마는 조별리그 벽을 못 넘었다. 공동 개최국들도 8강 벽에 막혔다. 캐나다는 모로코에 0-3으로 졌고, 멕시코는 잉글랜드에 2-3으로 패했다. 미국은 벨기에에 1-4로 대패했다.

16강전 남은 경기는 2개다. 8일(이하 한국 시각) 아르헨티나와 이집트가 맞붙고, 스위스와 콜롬비아가 격돌한다. 현재까지 남미도 8강에 오른 나라가 없다. 브라질이 16강전에서 노르웨이에 1-2로 졌다. 아르헨티나와 콜롬비아가 8강 고지를 밟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8강전 세 경기는 이미 확정됐다. 10일 프랑스와 모로코가 8강전 문을 연다. 11일 스페인과 벨기에가 준결승 길목에서 충돌하고, 12일 노르웨이와 잉글랜드가 빅뱅을 벌인다. 아르헨티나-이집트, 스위스-콜롬비아 16강전 승자는 12일 8강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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