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강원도 정선군에 위치한 하이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는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 2026(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1억8000만원)'의 디펜딩 챔피언 방신실이 다시 우승을 노린다.
다양한 힐링이 있는 웰니스 리조트로 각광받는 하이원 리조트가 개최하는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 2026'은 해발 1100m 청정 고지에 위치해 백두대간의 시원한 바람을 만날 수 있는 하이원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며, 지난 2009년 신설 후 강원도의 대표 지역 여름 축제로 자리 잡았다.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하는 방신실은 "지난해 역전 우승으로 좋은 기억이 있는 대회이기에 더 설레는 마음으로 출전한다"며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보다는 좋은 기억에서 얻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즐겁게 내 플레이를 하고 싶다"고 했다. 이어 방신실은 "이 코스는 전체적으로 페어웨이가 좁은 편이라 페어웨이를 지키는 데 집중할 계획이고, 드라이버를 사용하는 홀이 많지 않아 티 샷에서 클럽 선택도 중요하다"며 "파5 홀에서 버디 기회가 많은 만큼 상황에 따라 공격적인 플레이와 안정적인 플레이를 적절히 선택해 공략하려고 한다"고 했다.
또 방신실은 "지난해에도 이런 전략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고, 올해도 중요한 요소가 될 것 같다. 최근 경기력이 좋지 않아 아쉬운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상반기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인 만큼 이번 대회가 터닝포인트가 됐으면 좋겠다"며 "결과도 중요하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내 플레이에 대한 믿음과 자신감을 다시 찾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에 맞서 올 시즌 가장 먼저 3승을 달성하며 △웰컴저축은행 대상포인트 △상금순위 △신인상 포인트 △평균타수 △K-랭킹 등 주요 부문에서 선두인 김민솔도 우승에 도전한다.
1승만 추가하면 한 시즌 루키 최대 우승 기록을 경신하는 김민솔은 "첫 출전하는 대회인 만큼 기대가 크다. 처음이라는 점을 크게 의식하기보다는 빠르게 코스에 적응해 내 플레이를 보여주는 것이 목표"라며 "아직 이 코스에서 플레이해 보지는 않았지만, 파5 홀이 5개인 만큼 최대한 많은 버디 찬스를 만들 수 있도록 코스 공략을 짤 계획"이라고 했다.
이어 김민솔은 "올 시즌에 좋은 성적이 이어지면서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순위나 타이틀보다는 매 대회에서 내 플레이에 집중하려고 한다"며 "시즌이 아직 많이 남아 있는 만큼 꾸준히 성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에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집중해서 경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맞서 △김민선7 △고지원 △박민지 △짜라위 분짠은 이 대회를 통해 시즌 2승을 노리고 있고, 올해 아직 우승은 없지만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노승희 △전예성 △김시현과 JLPGA투어 최고 상금 대회인 '어스 몬다민컵'에서 일본 무대 첫 승을 수확하고 돌아온 박현경도 올 시즌 첫 승을 향한 각오를 다졌다.
아울러 오랜 기간 KLPGA 정규투어를 개최하며 국내 여자골프 발전에 꾸준히 기여해온 하이원 리조트가 선수들의 성장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개최한 'KLPGA 2026 하이원리조트 드림투어 7차전'에서 우승한 박소혜가 추천 선수 자격으로 출전을 앞뒀다.
정규투어와 동일한 코스에서 우승한 박소혜는 "드림투어에서 우승했던 좋은 기억이 있는 코스라 기대도 크고 욕심도 생기지만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보다는 욕심을 내려놓고 최대한 편안하게 플레이하려고 한다"며 "우승했을 때와 동일한 코스에서 열리는 만큼 코스 공략에 자신 있고, 전략만 잘 세운다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특히 박소혜는 "드림투어에서도 정규투어 수준의 코스 세팅과 좋은 환경에서 경기하면서 도움을 많이 받았고, 골프 실력도 좋아진 만큼 그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대회에서는 톱텐에 도전하고 싶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한편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 2026'은 스포츠·관광·웰니스·문화 콘텐츠가 어우러진 체험형 골프 축제로 거듭나며, 갤러리들이 단순히 경기 관람만 하는 대회를 넘어 선수와 갤러리, 지역사회가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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