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오타니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1홈런) 4타점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2경기 연속 안타를 신고한 오타니는 시즌 타율을 0.288에서 0.294로 대폭 끌어올렸다. 다시 3할 진입을 눈앞에 뒀다.
1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오타니는 팀이 0-1로 끌려가던 3회말 무사 2루에서 상대 선발 프리랜드의 초구 87.9마일 커터를 공략해 중앙 펜스를 넘기는 역전 투런포를 작렬시켰다. 6경기 만에 본 손맛이다. 시즌 19호이자 통산 299홈런이다.
팀이 4-1로 달아난 4회말 1사 2, 3루에서 등장한 오타니는 또 하나의 안타를 때려냈다. 이번에는 프리랜드의 2구째 87.5마일 체인지업을 때려 2타점 적시타를 완성했다.
오타니의 방망이는 쉬지 않았다. 6-2로 앞선 7회말 1사에서는 바뀐 투수 아그노스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뽑으며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오타니의 3안타 경기는 지난달 4일 애리조나전 이후 약 한 달만이다. 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경기는 연장으로 접어들었다. 태너 스캇이 9회 대거 4실점하면서 6-6이 됐다. 오타니는 9회말 2사 2루서 타석 기회를 맞았으나 고의 4구로 걸어나갔다.
승부는 11회 결정이 났다. 맥스 먼시가 고의4구로 출루해 무사 1, 2루가 만들어졌고, 토미 에드먼이 희생번트로 주자를 한 베이스씩 진루시켰다. 여기서 달튼 러싱이 끝내기 안타를 쳐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로써 다저스는 60승32패를 마크하며 60승에 선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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