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경북도 ‘농식품 수출정책 평가’ 2년 연속 대상…글로벌 선도도시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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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경제] 철강 도시 포항이 농식품 수출에서도 경북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포항시는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6년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 시·군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며 독보적인 수출 경쟁력을 입증했다.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6년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 시·군 평가’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포항시가 7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항시청(포인트경제)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6년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 시·군 평가’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포항시가 7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항시청(포인트경제)

경북도 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수출 달성도, 해외시장 개척 등 12개 분야를 종합평가한 이번 조사의 핵심은 포항의 '시장 다변화와 행정 지원'이었다.

본 기자가 취재한 바에 따르면, 시는 수출전문단지를 전략적으로 육성하는 한편 딸기, 시금치, 단감, 쌀, 배추 등 품목 다양화에 집중했다.

특히 기존 시장에 안주하지 않고 러시아, 멕시코, UAE 등 신규 해외시장을 공격적으로 개척한 점과 우수 농식품 기업의 생산시설 확충을 위한 지속적인 행정 지원이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이끌어냈다.

과거 철강산업 중심의 산업구조로 지역 내 소비에만 의존하던 포항시는 지난 2018년부터 신선 농산물 수출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고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해 왔다.

그 결과, 2018년 34억 원에 불과했던 농식품 수출액은 2025년 92억 원으로 무려 271%나 대폭 성장하며 농가 소득 증대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2년 연속 대상 수상은 포항 농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은 뜻깊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포항의 우수한 농식품이 세계 시장에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수출 전략과 아낌없는 정책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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