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민기♥' 정미녀, MZ 며느리의 고부갈등…박미선 "한 마디도 안 지네" [마데핫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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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녀가 전민기에 대한 불만을 시어머니에게 털어놨다. / 정미녀 소셜미디어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방송인 정미녀가 시어머니와 데이트에 나섰다.

최근 방송된 MBN '남의 집 귀한가족'에서 전민기의 부모님이 손주를 보기 위해 대전에서 올라왔다. 전민기의 아버지는 한국수자원공사 임원을 지냈고 한 대학교의 전임 교수까지 맡은 사실이 알려지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아들 며느리가 자는 아침 시어머니는 샌드위치를 만들어 시아버지와 둘이 아침을 먹었다.

늦잠을 자고 일어난 정미녀는 남은 샌드위치를 먹으며 편안한 모습을 보였다. 전민기의 어머니는 인터뷰에서 "늦게까지 자면서 안 나오는 게 제가 오히려 남편 눈치를 보게 된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전민기의 아버지는 "잠자는 시간이나 이런 게 우리 세대하고 다른 것 같다. 젊은 세대는 하고 싶은 것 있을 때 하고 내일 스케줄이 없으면 늦게까지 자고 그러더라. 시부모님 계시면 일찍 일어나야 하는데 그건 스케줄에 안 들어가나 보다"라고 허탈해했다.

그날 정미녀는 시어머니와 명동으로 나들이를 나섰다. 속옷 쇼핑에 나선 두 사람은 섹시한 슬립을 구경했고 시어머니는 "이런 건 네가 입고 둘째 가져야지"라고 말했고 정미녀는 "둘째 낳으면 키워 주실 거냐"라고 과감하게 물었다. 시어머니는 키워준다면서 슬립을 권했고 정미녀는 "오빠 취향을 아는데 이거 사면 둘째 절대 못 갖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미녀와 시어머니는 속옷 쇼핑에 나섰다. / MBN '남의 집 귀한가족'

브런치를 먹으러 온 두 사람은 고부라고 믿기 힘들 정도로 사진도 찍어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대화를 하던 중 정미녀와 시어머니의 신경전이 오고 갔다. 정미녀는 "그래도 이렇게 밖에 나와서 사 먹으니까 좋지 않나? 집에 있으면 맨날 똑같은 것만 먹고 질리지 않나"라고 말했다.

시어머니는 "그래도 집밥이 좋다. 너도 이제 시켜 먹고 사 먹지 말고 집에서 좀 해 먹어 봐라"라며 잔소리를 했다. 정미녀는 "오빠(전민기)한테 열심히 요리해서 준 적도 있다. 그렇게 해서 집밥을 해주면 꼭 마지막에 햄버거를 시켜 먹던지 배달 음식으로 마무리를 한다"라고 서운한 마음을 토로했다.

정미녀가 아들만 위하는 시어머니에 발끈하는 모습을 보였다. / MBN '남의 집 귀한가족'

정미녀는 시어머니에게 시아버지가 집에서 설거지를 해주냐고 물었고 안 해준다는 시어머니의 대답에 "오빠가 아버님을 닮았구나. 그걸로 결혼 초반에는 진짜 많이 싸웠던 것 같다. 저도 살림을 잘하고 좋아하진 않지만 오빠는 아예 달걀 프라이도 못하고 밥솥도 어떻게 여는지 모르고 이러니까"라고 팩폭을 날렸다.

이를 듣던 시어머니는 "당연하다. 집에서 가르치길 했나. 해보길 했나. 모르는 게 당연하다. 집에 와서 설거지한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라고 말했다. 정미녀는 "아들 유건이를 낳기 전에는 그런 생각을 못 했었는데 이상하게 아들에게는 안 시키게 된다"라고 시어머니 편을 들었고 시어머니는 "그치. 나도 그렇게 키웠다"라고 서둘러 답했다. 정미녀는 "저도 귀하게 컸거든요"라고 되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아슬아슬한 상황을 본 MC 박미선은 "한 마디도 안 진다"라며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정미녀의 이야기를 듣던 시어머니는 "우리 아들은 삼대독자다"라고 말해 정미녀를 K.O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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